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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안정적 실적 기반 성장 동력 모색 지속 - 키움증권

주지숙 기자

기사입력 : 2025-05-16 11:31

- 2025년 1분기 순이익 2,484억원, 전년 대비 2%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 부합
- 브로커리지 수수료율 4% 감소, 해외주식 예탁자산 36% 증가로 상쇄
- IB 수수료 및 이자손익 소폭 감소, 운용 및 기타 손익은 전년 수준 유지
- 연간 예상 DPS 4,200원으로 20% 증가, 7% 후반대 배당수익률 기대
- 목표주가 70,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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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025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2,48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였다. 전 부문에서 전년과 유사한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으며, 특히 해외주식 예탁자산이 29.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해 국내 수탁수수료 감소를 상쇄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율은 4% 감소했으나 해외주식 수탁수수료 비중이 44%로 15%포인트 증가했다. IB 수수료수익은 7% 감소했으며, 이자손익도 3% 줄었으나 운용 및 기타 손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회성 손익 영향은 크지 않았다.

키움증권은 삼성증권의 높은 안정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연간 증익 가능성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배당금(DPS)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4,200원으로, 7% 후반대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이는 추가적인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삼성증권은 기존 강점을 가진 사업 부문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이 주가 밸류에이션 업그레이드의 핵심 과제로 지목된다. 키움증권은 이러한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7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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