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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에너지, 신재생에너지 풀세트 기업으로 1분기 실적 호조 - DS투자증권

주지숙 기자

기사입력 : 2025-05-16 15:06

- 1분기 매출액 192억원, 영업이익 57억원 기록하며 성장세
- 2025년 매출액 1,280억원, 영업이익 237억원 전망
- EPC 사업 중심 실적 확대 기대
- 안마해상풍력 3분기 착공 예정, BESS 시장 성장 모멘텀 확보
- 목표가 23,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대명에너지, 신재생에너지 풀세트 기업으로 1분기 실적 호조 - DS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대명에너지는 2025년 1분기 매출액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55.6% 성장했다. 발전 부문 매출액은 95억원으로 12% 증가했으며, 발전사업은 계절적 특성상 1분기와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현재 발전매출은 대명, 영암, 도담, 거창 등 4개 사이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수익성도 우수해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EPC 부문에서는 김천풍력 프로젝트(780억원, 26MW)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영업외수익으로는 안마해상풍력 지분율 감소에 따른 처분이익 41억원이 반영되었다.

DS투자증권은 2025년 대명에너지의 매출액을 1,280억원, 영업이익을 237억원으로 전망하며 각각 88.9%, 144.1%의 큰 폭 성장을 예상했다. 이는 EPC 사업 확대에 기인하며, 김천풍력 389억원, 곡성풍력 63억원, 제주도 BESS 504억원의 매출이 반영된다. 제주도 BESS 사업은 EPC와 O&M 매출을 포함하며, EPC는 629억원 규모로 2026년 2월 완공 예정이다. O&M 매출은 15년간 약 8억원씩 인식된다. 곡성풍력은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며 내년부터 실적 기여도가 커질 전망이다.

안마해상풍력은 3분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변건소 공사 매출과 O&M 수익도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풍력은 PPA 계약을 체결해 기업들의 풍력발전 수요 증가를 입증했다. 또한, BESS 시장은 현재 540MW 규모의 입찰물량이 공고되어 있으며, 추정 사업비는 1조원에 달한다.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에 따라 BESS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어 제주도에 이어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

최근 대명에너지 주가는 국내 청권교체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좋은 실적과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목표주가 2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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