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필드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매각 계약 체결…부채 상환에 조달 자금 사용 계획
미국의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기업 센추리 카지노(CENTURY CASINOS INC, NASDAQ:CNTY)가 캐나다 앨버타주에 위치한 경마장 및 카지노 자산을 매각하고 미국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센추리 카지노는 하이필드 인베스트먼트 그룹(Highfield Investment Group)과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센추리 마일 경마장 및 카지노(Century Mile Racetrack and Casino)'와 캘거리의 '센추리 다운스 경마장 및 카지노(Century Downs Racetrack and Casino)'의 레이싱 및 게이밍 사업을 매각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시간 28일 발표했다.
총 매각 대금은 약 1640만 달러(약 2320만 캐나다달러) 규모다. 이는 2025 회계연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6.1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센추리 카지노는 센추리 마일의 지분 100%와 센추리 다운스의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으며, 센추리 다운스의 나머지 지분 25%는 비지배주주들이 소유하고 있다.
해당 자산들이 위치한 부동산은 VICI 프로퍼티스(VICI Properties Inc., NYSE:VICI)의 자회사들이 소유하고 있으며, 센추리 카지노 측과 트리플넷(triple-net) 마스터 리스 계약을 통해 임대 중이었다. 이번 거래 종결과 함께 센추리 카지노와 VICI 프로퍼티스의 자회사들은 마스터 리스 계약을 개정해 두 자산을 임대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매수주체인 하이필드가 새로운 임차인이 되어 향후 임대료 지급 의무를 지게 된다.
이번 자산 제외로 센추리 카지노의 연간 임대료 부담은 약 750만 달러(약 1070만 캐나다달러) 감소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로 조달한 자금을 부채를 상환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리스 조정 순레버리지 비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르윈 하이츠만(Erwin Haitzmann)과 페터 회칭거(Peter Hoetzinger) 센추리 카지노 공동 최고경영자(Co-CEO)는 "지속적인 전략적 검토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매각은 가장 강력한 성장 기회가 보이는 미국 내 자산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핵심 미국 자산에 집중함으로써 재무적 유연성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거래는 통상적인 규제 승인과 거래 종결 조건을 충족한 후 2026년 4분기 또는 2027년 1분기 중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래의 독점 재무 자문은 맥쿼리 캐피털(Macquarie Capital)이, 법률 자문은 필드 로(Field Law)가 맡았다.
센추리 카지노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메릴랜드, 미주리, 콜로라도, 네바다주 등에서 카지노 및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캐나다 앨버타주와 폴란드에서도 카지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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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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