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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투자조합, 캔버스엔 지분 7.74%로 축소 보고

- 경영권 영향 목적 보유, 담보 주식 반대매매·특별관계자 제외로 지분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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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투자조합은 코스닥 상장사 캔버스엔(210120) 지분 보유 현황이 변동됐다고 9월 30일 공시했다. 보유주식등은 직전 보고서(4월 21일) 대비 226만 5820주에서 75만주로 줄었고, 보유비율은 9.34%에서 7.74%로 낮아졌다.

이번 보고 사유는 특별관계자 구성 변동과 주식병합 등이며, 보유 목적은 경영권 영향으로 기재됐다. 디비투자조합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4조 제1항 각 호에 따라 임원 선임·해임, 정관 변경, 자본금 변경, 배당 결정, 합병·분할, 영업 양수도 등 회사 경영 전반에 최대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비투자조합은 민법상 조합으로 대표조합원은 신억만이며, 최다출자자(지분 80.89%)는 (주)원정인프라홀딩스다. 원정인프라홀딩스의 최대주주는 PIAO HEFENG(지분 40%)이다.

이번 보고서의 특별관계자는 원정인프라홀딩스와 신억만 2인으로, 직전 보고서에 있던 계열회사 임원 김영진은 빠졌다. 공시의 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김영진은 지난 6월 12일 임원에서 퇴임하면서 특별관계자 범위에서 제외됐고, 보유주식 5만 4711주(6월 12일 주식병합 후 기준)도 이번 집계에서 함께 빠졌다.

캔버스엔은 지난 6월 12일 주식병합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는 2423만 7478주에서 969만 4991주로 줄었다. 디비투자조합의 보유주식도 같은 날 주식병합으로 212만 9042주에서 85만 1556주로 감소했다.

디비투자조합이 보유한 캔버스엔 주식 중 조합원 원정인프라홀딩스 몫에 해당하는 물량은 지난 1월 28일 지엔파이낸스현대부티크와 담보설정(질권설정) 계약을 맺어 담보로 제공된 상태다. 공시의 담보계약 추가 기재사항에 따르면 채무자는 원정인프라홀딩스이며, 대출금액 16억원, 이자율 9%, 담보유지비율 160%로 기재됐다.

최초 담보 제공 수량 85만 1556주 가운데 9월 21일 10만 1556주가 채권자의 반대매매로 매도되면서 디비투자조합의 보유주식은 85만 1556주에서 75만주로 줄었다. 공시에 따르면 보고서 제출일 현재 유효한 계약은 이 담보설정 계약뿐이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캔버스엔은 오락·문화업종의 코스닥 상장사로 2023년 8월 17일 상장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매출액은 약 43억 3070만원, 영업손실은 약 10억 7040만원, 당기순손실은 약 90억 5339만원이다.

9월 29일 기준 캔버스엔의 공매도 거래비중은 0.59%(269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2.10%를 밑돌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9월 23일 기준 2833주로 발행주식 대비 0.02%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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