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서비스 사업 강화 목적…2027 회계연도 1분기 거래 종결 전망
글로벌 브랜드 식품 기업 호멜 푸즈(HORMEL FOODS CORP, NYSE:HRL)가 가공 닭고기 전문 기업인 브레이크부시 브라더스(Brakebush Brothers, LLC)를 인수한다.호멜 푸즈는 브레이크부시 가문으로부터 브레이크부시 브라더스를 약 10억 5500만 달러에 인수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호멜 푸즈의 2027 회계연도 1분기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호멜 푸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성장하는 단백질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가공 닭고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직접 판매 조직 확대와 카테고리 전문성 강화를 통해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인 식품 서비스(Foodservice) 플랫폼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 매출 12억 달러 규모의 100년 기업 인수
1925년 설립되어 위스콘신주 웨스트필드에 본사를 둔 브레이크부시는 전국의 국가 및 지역 식품 서비스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가공 닭고기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최근 12개월 동안 약 12억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으며, 5개의 생산 시설과 2개의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호멜 푸즈는 이번 인수가 운영 시너지를 창출하고 현금 흐름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28 회계연도부터 조정 주당순이익(EPS)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수 완료 후 브레이크부시의 실적은 주로 호멜 푸즈의 식품 서비스 부문에 반영될 예정이다.
제프 에팅거(Jeff Ettinger) 호멜 푸즈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브레이크부시는 가공 닭고기 분야에서 매우 존경받는 리더로, 100년 이상 혁신과 품질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쌓아왔다"며 "회사의 우수한 팀과 차별화된 역량은 호멜 푸즈에 훌륭한 적합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긴고(John Ghingo) 사장 겸 차기 최고경영자(CEO)는 "닭고기는 단백질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성장 카테고리 중 하나이며, 브레이크부시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뛰어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미네소타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호멜 푸즈는 연간 1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스팸(SPAM), 스키피(Skippy), 플랜터스(Planters)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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