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기업 불확실성 지적 속 감사인 교체 결정
의료기기 기업 비보스 테라퓨틱스(VIVOS THERAPEUTICS INC, NASDAQ:VVOS)는 이사회 감사위원회가 기존 독립 등록 공인회계법인인 베이커 틸리 US LLP(Baker Tilly US, LLP)를 해임하고, 헤이니 앤 컴퍼니(Haynie & Company)를 새 감사인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해임 및 신규 선임 효력은 9월 29일부로 발생했다.베이커 틸리는 모스 애덤스 LLP(Moss Adams LLP)와의 합병에 따라 비보스 테라퓨틱스의 감사인 역할을 승계해 2023년 5월 3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감사인으로 재임했으며, 지난 6월 30일로 마감된 분기 검토를 끝으로 감사업무를 마쳤다. 베이커 틸리와 모스 애덤스가 각각 작성한 2025 회계연도 및 2024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는 회사의 계속기업 능력에 대한 상당한 의문(going concern)을 제기하는 설명 단락이 포함된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024년과 2025년 회계연도 및 이후 감사인 해임 시점까지 베이커 틸리와 회계 원칙, 재무제표 공시, 감사 범위 및 절차 등과 관련해 의견 불일치나 보고할 만한 특이 사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새로 선임된 헤이니는 2026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연결 재무제표 감사를 맡게 되며, 올해 9월 30일로 마감되는 분기 보고서 검토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근 두 회계연도와 선임 직전까지 회계 처리나 감사 의견에 관해 헤이니와 협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으며, 다만 지난 8월 평가 중이던 합작투자(JV) 거래안을 헤이니와 논의한 사실 한 건을 예외로 공시했다.
당시 헤이니는 해당 구조를 분석하는 데 관련될 수 있는 회계 기준으로 지분법 및 합작투자(ASC 323)와 연결(ASC 810)을 짚었으나, 적절한 회계 처리에 대한 결론은 제시하지 않고 회계 판단을 내리려면 추가적인 사실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회사에 알렸다. 해당 거래는 최종적으로 체결되거나 성사되지 않았으며, 회사는 헤이니와 협의한 사안에 대해 베이커 틸리와는 협의하지 않았다.
비보스 테라퓨틱스는 미국 콜로라도주 리틀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수면 무호흡증 치료용 의료기기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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