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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I 애퀴지션, 나스닥서 상장폐지 통지 수령…"징크파이브와 합병은 계속 추진"

기업결합 기한 미준수로 10월 7일 거래 정지 예정, OTC 마켓서 거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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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스파크 I 애퀴지션(Spark I Acquisition Corporation, NASDAQ: SPKL)은 기업결합 기한 내에 초기 사업결합을 완료하지 못해 나스닥(Nasdaq) 시장으로부터 상장폐지 통지를 받았다고 현지시간 2일 공시했다. 회사는 앞서 기업결합 기한을 2026년 9월 29일에서 2027년 3월 29일로 연장하는 안건을 임시주주총회에 올려 추진해 왔다.

회사는 지난 9월 30일 나스닥 상장자격부서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서면 통지를 수령했다. 나스닥 규정에 따르면 스팩은 기업공개(IPO) 등록신청서 효력 발생 후 36개월 이내인 2026년 9월 29일까지 사업결합을 완료해야 하나, 스파크 I 애퀴지션은 이 기한을 맞추지 못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클래스 A 보통주, 유닛, 워런트는 오는 10월 7일 개장 시점부터 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며, 나스닥은 상장 폐지 절차를 위한 서식(Form 25-NSE)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 1일 발표한 징크파이브와의 합병을 위한 S-4 등록신청서 제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나스닥 상장폐지 이후 스파크 I 애퀴지션은 자사 클래스 A 보통주(SPKL), 유닛(SPKLU), 워런트(SPKLW)가 OTC 마켓(OTC Market)이 운영하는 핑크 리미티드 마켓(Pink Limited Market)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브로커들이 해당 증권에 대한 시장 조성을 지속할지 여부나 OTC 마켓에서의 거래 지속성은 보장되지 않는다.

스파크 I 애퀴지션 측은 나스닥 상장폐지 조치와 관계없이 앞서 발표한 징크파이브(ZincFive, Inc.)와의 기업결합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업결합과 관련해 자사 클래스 A 보통주와 워런트를 나스닥이나 다른 국가 증권거래소에 가능한 한 빨리 상장하는 것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초기 사업결합의 최종 성공 여부나 향후 나스닥 상장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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