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순이익 2억 8388만 달러 그쳐…매출도 8.7% 감소
미국의 대형 주택 건설업체 레나(LENNAR CORP, NYSE:LEN)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주택 시장 둔화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2일(현지시간) 레나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의 3분기(6~8월) 순이익(지배주주 귀속분)은 2억 8387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5억 9096만 7000달러) 대비 51.97%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전년 동기 2.29달러에서 1.19달러로 크게 줄었다. 이는 지난 9월 16일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억 4611만 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88억 1027만 8000달러)보다 8.67%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주택건설(Homebuilding) 부문 매출이 77억 5949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82억 5367만 5000달러) 대비 5.99% 줄어들며 전체 실적 하락을 이끌었다. 금융서비스(Financial Services) 부문 매출은 2억 2612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03% 감소했으며, 다세대주택(Multifamily) 부문 매출은 3847만 5000달러로 83.16% 급감했다.
영업비용과 판관비 등을 포함한 총비용은 75억 8630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81억 1066만 4000달러) 대비 6.47% 감소했으나, 매출 감소 폭이 더 커 영업 효율성이 악화됐다.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3억 8707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7억 9070만 3000달러) 대비 51.05% 줄었다.
한편, 올해 9개월 누적 기준 매출액은 226억 546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248억 1932만 5000달러) 대비 8.92% 감소했다. 누적 순이익은 8억 1803만 1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5억 8794만 2000달러) 대비 48.48% 급감했다.
레나는 미국 전역에서 단독주택 및 타운하우스 등 주거용 주택 건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택 구매자를 위한 모기지 금융 및 타이틀 보험 등 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해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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