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13억 600만 달러·순이익 3억 4240만 달러 기록…로봇 사업 부문 흑자 달성
테라다인(TERADYNE INC, NASDAQ:TER)이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호조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회사 가이던스 상단을 넘어서는 실적을 거뒀다.테라다인은 2026년 9월 27일로 종료된 3분기 매출이 13억 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7억 6921만 달러)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직전 분기 매출(13억 2899만 달러)보다는 소폭 줄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억 197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453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억 4240만 달러(희석 주당 순이익 2.17달러)로 전년 동기(1억 1956만 달러, 주당 0.75달러) 대비 186% 급증했다. 비GAAP 기준 희석 주당 순이익은 2.29달러로 전년 동기 0.85달러에서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 테스트 부문이 10억 7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제품 테스트 부문은 1억 3800만 달러, 로봇 부문은 9600만 달러의 매출을 각각 달성했다. 특히 메모리 및 통합 시스템 테스트 사업은 AI 관련 수요 증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로봇 사업 부문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함께 흑자를 달성했다.
4분기 매출 전망치 최대 13억 5000만 달러 제시
회사는 2026년 4분기 매출 전망치로 12억 5000만 달러에서 13억 5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4분기 GAAP 기준 희석 주당 순이익은 1.88달러에서 2.18달러, 비GAAP 기준 희석 주당 순이익은 1.95달러에서 2.25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렉 스미스 테라다인 최고경영자(CEO)는 "웨이퍼에서 데이터센터까지 이어지는 전략과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3분기에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메모리,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테스트부터 고속 상호연결 및 로봇 공학에 이르기까지 AI 밸류체인 전반에서 수요가 확대되면서 자체 가이던스 상단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테라다인은 반도체 및 전자 제품용 자동화 시험 장비(ATE)와 제조·물류 현장용 협동 로봇 및 모바일 로봇 시스템을 개발·제조하는 기술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스리딩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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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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