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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컴퍼니 등, 아티스트스튜디오 지분 42.94%→3.26% 축소

- 특별관계 해소·교환사채 교환 겹치며 최대주주 지위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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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컴퍼니는 10월 30일 보유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밝힌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변동)에서, 코스닥 상장사 아티스트스튜디오에 대한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합산 보유 지분이 42.94%에서 3.26%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보유 주식등의 수는 493만 3749주에서 37만 4522주로 줄어 보유 비율이 100분의 5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아티스트컴퍼니는 더 이상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최대주주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번 변동은 세 가지 사유가 겹친 결과다. 먼저 아티스트컴퍼니는 2026년 6월 1일 체결하고 8월 26일 변경한 장외 주식양수도계약에 따라 10월 30일 잔금을 수령하고 보유 주식 40만 8345주를 주당 1만 3469원에 스튜디오지담에 인도했다. 스튜디오지담은 매수 대금 54억 9999만 8805원을 고유재산으로 조달했다.

같은 날 아티스트컴퍼니가 발행한 제4회 사모 교환사채의 사채권자인 매일방송(81만 2500주)과 스튜디오지담(31만 2500주)이 교환청구를 해, 아티스트컴퍼니는 교환대상 주식 112만 5000주를 교환가액 1만 6000원에 교부했다. 두 회사가 보유하던 교환사채권은 교환청구로 모두 소멸했다.

세 번째 사유는 의결권 공동보유 약정 종료다. 아티스트컴퍼니와 매일방송·스튜디오지담 간 약정이 10월 30일 종료되면서 두 회사는 아티스트컴퍼니의 특별관계자(공동보유자)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두 회사가 보유하던 지분은 합산 보유 지분 계산에서 빠졌다.

이번 보고서 기준 보유 주식등은 아티스트컴퍼니 본인 27만 9343주(2.43%)와 특별관계자 이정재의 9만 5179주(0.83%)뿐이다. 매일방송과 스튜디오지담은 특별관계 해소를 보고하기 위해 이번 보고서까지 기재됐으며, 보유주식등의 수는 0으로 적혔다.

이정재는 보고자인 아티스트컴퍼니의 최대주주 겸 이사다. 그는 10월 25일 발행회사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사내이사직을 사임해 발행회사와의 관계가 '주주'로 바뀌었으며, 보유 주식 9만 5179주는 이번 변동에서 수량 변화가 없었다.

교환사채 교환가액 1만 6000원은 발행 당시 정한 값이다. 발행회사가 9월 실시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가 2680원이 기준주가 2550원을 밑돌지 않아 교환가액 조정 사유에 해당하지 않았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아티스트스튜디오의 10월 29일 종가는 2935원으로, 이번 교환가액(1만 6000원)과 장외매도 단가(1만 3469원)를 모두 밑돌았다.

10월 29일 기준 공매도 거래비중은 0.26%(148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2.41%보다 낮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10월 27일 기준 2만 2442주로 발행주식 대비 0.19%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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