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솔루션 기업과 약국·지역 의료 기업으로 분리…주주에 비과세 적용 예정
미국 대형 헬스케어 기업 CVS 헬스(CVS HEALTH CORPORATION, NYSE: CVS)가 회사를 두 개의 독립된 상장기업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의 종합적인 전략 검토를 거쳐 내린 이번 분할 작업은 미국 연방 소득세법상 회사와 주주 모두에게 비과세 처리되는 방식으로 2028년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분할에 따라 설립될 두 회사는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과 '약국 및 지역 의료 기업'이다. 임시로 기존 사명을 유지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회사(CVS 헬스)는 에트나(Aetna), CVS 케어마크(CVS Caremark), CVS 스페셜티(CVS Specialty), 오크스트리트 헬스(Oak Street Health), 시그니파이 헬스(Signify Health) 등을 포함한다. 약국 및 지역 의료 회사인 'CVS 파마시(CVS Pharmacy)'는 약 9000개 리테일 약국과 우편 약국, 미닛클리닉(MinuteClinic), 헬스100(Health100) 기술 서비스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분할 완료 시 현 CVS 헬스의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조이너(David Joyner)가 헬스케어 솔루션 회사의 의장 겸 CEO를 맡게 된다. CVS 헬스의 그룹 사장인 프렘 샤(Prem Shah)는 CVS 파마시의 CEO로 취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두 기업 모두 분할 시점에 우수한 투자등급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견조한 자유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분할 거래는 이사회 최종 승인, SEC 제출 서식 10(Form 10) 등록 효력 발생, 비과세 인정 확인 등 표준적인 조건 승인을 거쳐 진행된다.
CVS 헬스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운소켓에 본사를 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약국 체인 및 약제급여관리(PBM), 건강보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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