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약속어음서 90만 달러 분할…추가 대가 없이 보통주로 교환 가능
나스닥 상장사인 헬스케어 기업 글루코트랙(GLUCOTRACK, INC., NASDAQ:GCTK)이 투자자와 90만 달러 규모의 약속어음을 자사 보통주로 교환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글루코트랙은 지난 2026년 7월 22일 한 투자자와 이 같은 내용의 교환 계약(Exchang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기존에 발행되었던 약속어음의 일부를 분할하여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해당 원본 약속어음은 지난 2025년 9월 12일 최초 360만 달러 규모로 발행됐다. 이후 2026년 4월 13일 1차 교환 계약을 통해 60만 달러가 감액되었고, 같은 해 4월 29일 2차 교환 계약으로 98만 8,000달러가 추가 감액된 바 있다. 글루코트랙과 투자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잔여 어음에서 90만 달러 규모의 '분할 어음(Partitioned Note)'을 별도로 분리해 냈다.
계약에 따라 투자자는 분할 어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주당 액면가 0.001달러의 글루코트랙 보통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되는 주식 수는 교환 대상 금액을 '최저 가격(Minimum Price)'으로 나누어 결정된다. 최저 가격은 교환 요청 직전의 나스닥 공식 종가와 교환 요청 직전 5거래일간의 나스닥 공식 종가 산술 평균 중 더 낮은 가격으로 책정된다. 주식 교환 시 투자자가 회사에 지급하는 추가 현금이나 별도의 대가는 없다.
다만 이번 주식 발행에는 지분율 제한 규정이 적용된다. 투자자와 그 계열사가 보유하는 글루코트랙 보통주 지분율이 9.99%를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 이 제한 규정으로 인해 교환되지 못한 분할 어음 부분은 그대로 남아 향후 교환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된다.
이번 분할 어음은 사모 방식으로 발행되어 미국 증권법에 따른 등록 의무가 면제되었으며, 교환되는 주식 역시 추가 대가나 수수료 지급이 없는 교환 거래에 해당하여 등록 의무 면제 규정을 적용받는다.
글루코트랙은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기업으로, 뉴저지주 러더퍼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공시 서류에는 에릭 에머슨(Erik Emerson) 최고경영자(CEO)가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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