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AP EPS 가이던스는 하향 조정…메디케어 및 센터웰 사업 확장 지속
미국의 대형 의료보험 기업 휴마나(Humana Inc., NYSE: HUM)가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유지했다. 29일(현지시간) 공시에 따르면 휴마나의 2분기 매출은 GAAP 기준 408억 6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23억 8800만 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최소 9.00달러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반면 연간 일반회계기준(GAAP) EPS 가이던스는 하향 조정했다.휴마나의 2분기 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5.73달러로 전년 동기 4.51달러 대비 상승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EPS는 7.6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6.27달러보다 증가했다. 2분기 GAAP 기준 세전이익은 9억 5200만 달러, 조정 세전이익은 12억 4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각각 7억 4100만 달러, 10억 1700만 달러에서 모두 늘어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GAAP 기준 805억 1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45억 달러 대비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GAAP EPS는 15.55달러, 조정 EPS는 17.91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보험 부문의 GAAP 혜택 비율(benefit ratio)은 91.2%로 회사 경영진이 제시했던 가이드라인인 '91%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 부합했다.
휴마나는 2026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최소 9.00달러로 유지했으나, 연간 GAAP EPS 가이던스는 기존 '최소 8.36달러'에서 '최소 6.5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올해 조정 EPS 전망치가 전년(17.14달러)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에 대해 완화 조치를 반영한 2026년 보너스 연도(BY 2026)의 스타 레이팅(Star Ratings) 악재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휴마나는 2026년 연간 보험 부문 혜택 비율 가이던스를 92.75%(오차범위 ±25bp)로 유지했다. 또한 2025년 대비 약 25% 수준인 연간 개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 가입자 수 성장률 전망치도 그대로 유지했다. 이는 신규 판매와 고객 중심 혜택 전략 및 고객 서비스 접근 방식 변경에 따른 유지율 개선에 기인한 것이다.
휴마나는 자체 헬스케어 서비스 브랜드인 센터웰(CenterWell)과 메디케이드(Medicaid) 사업의 전략적 확장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웰 시니어 프라이머리 케어(CenterWell Senior Primary Care)의 환자 수는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 13만 900명(27%) 증가했다. 또한 일리노이주 전역 메디케이드 관리 의료 계약을 획득해 2027년 1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짐 레틴(Jim Rechtin) 휴마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상반기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지난해 인베스터 데이에서 밝힌 목표에 부합하는 위치에 있다"라며 "임상 치료를 올바르게 제공하고 비즈니스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때 더 강력한 수익과 더 나은 건강 및 경험이 뒤따른다"라고 말했다. 휴마나는 미국의 주요 의료보험 및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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