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입찰가격 요건 미달로 상장폐지 통지…청문회 전 요건 충족 목표
미국 버지니아주 애슈번 소재의 인프라 플랫폼 기업 브라이트라인 인터랙티브(BRIGHTLINE INTERACTIVE INC, NASDAQ:BTLN)가 나스닥 시장의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보통주 1대 8 비율의 주식 병합을 실시한다.브라이트라인 인터랙티브는 2026년 9월 23일(현지시간) 나스닥의 최저 입찰가격 요건(주당 1달러 이상 유지)을 다시 충족하기 위해 이 같은 주식 병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주식 병합은 동부시간 기준 2026년 9월 28일 오전 12시 1분을 기해 효력이 발생하며, 이날 나스닥 시장 개장 시점부터 병합된 주식으로 거래가 시작된다. 거래 심볼은 기존과 동일한 'BTLN'을 유지한다.
주식 병합이 효력을 발휘하면 기존 브라이트라인 인터랙티브의 수권주식과 발행주식 8주가 1주로 통합된다. 주식 병합 이후에도 각 주주의 지분율은 변동되지 않으며, 병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주는 미국 예탁결제회사(DTC) 참가기관 수준에서 올림하여 정수 주식으로 전환된다. 보통주의 주당 액면가는 0.001달러로 유지되며, 발행된 워런트, 옵션 및 주식 보상 계약의 행사가격과 발행 가능 주식 수도 비율에 맞춰 조정된다.
앞서 브라이트라인 인터랙티브는 보통주 종가가 30영업일 연속으로 1달러를 밑돌아 2026년 3월 13일 나스닥으로부터 요건 미달 통지를 받았다. 180일의 유예기간 내에 이를 해소하지 못해 2026년 9월 11일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통보받았다. 회사는 이에 불복해 청문회를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상장폐지 절차는 일시 보류된 상태다.
회사 측은 나스닥 청문회 패널이 열리기 전에 주식 병합을 통해 최저 입찰가격 요건을 다시 충족해 상장폐지 결정이 무효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거래 상황에 따라 청문회 전까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브라이트라인 인터랙티브는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을 위한 상호운용성 인프라 플랫폼인 '스페이셜코어(SpatialCore)'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센서, 자율주행 시스템, 디지털 트윈 등에서 발생하는 현실 세계 데이터를 통합하는 기술을 제공하며 방산, 정부 및 상업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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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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