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무상환자금 목적, 표면이자율 5.267%·만기 30년
코스피 상장사 롯데지주는 채무상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40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채권형 신종자본증권)를 사모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9월 28일 공시했다.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제8회차로, 권면총액은 400억원이다. 조달한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표면이자율은 연 5.267%이며, 사채만기일은 2056년 9월 30일로 만기는 30년이다.
롯데지주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만기일 30일 이전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사채권자, 원리금지급사무대행자에 통지함으로써 이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사채의 만기를 30년씩 연장할 수 있다. 또한 발행회사의 선택에 따라 이자 지급을 정지하고 유예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됐다.
금리상향조정(Step up) 조건에 따라 이자율은 발행일로부터 1년 6개월이 되는 2028년 3월 30일에 최초이자율에 연 2.00%를 가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조정된다. 발행일로부터 2년째에는 연 2.50%, 3년째에는 연 3.00%, 4년째인 2030년 9월 30일부터 만기일까지는 연 3.50%를 가산하는 방식으로 상향된다.
발행회사인 롯데지주는 중도상환옵션(Call-Option)을 보유한다. 발행일로부터 1년 6개월이 경과한 날 및 그 이후 도래하는 각 이자지급일이나 자본인정 배제 사유, 세금공제 사유가 발생했을 때 사채의 전부를 조기상환할 수 있다. 반면 사채권자는 중도상환을 요구할 수 없다.
이번 사채의 청약일과 납입일은 모두 9월 30일이다. 대표주관회사는 대신증권이며, 대상자별 발행내역은 대신증권 300억원, 에이펙스알파제일차 100억원이다. 이사회 결의일은 2025년 12월 22일이며, 대표이사의 최종 결정일은 2026년 9월 28일이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롯데지주의 연결 기준 최근 4분기 합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매출액은 15조 6264억 1132만 2658원, 영업이익은 2543억 3997만 7231원이다. 당기순손실은 3557억 6405만 8236원을 기록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자산총계는 23조 6525억 814만 9907원, 부채총계는 13조 7580억 9671만 8385원이며, 자본총계는 9조 8944억 1143만 1522원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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