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주주 이재원과 특별관계자 11인 합산 지분 29.86%, 자기주식 소각으로 0.01%p 상승
코스피 상장사 우진의 최대주주 이재원은 9월 30일 주식담보대출 계약 연장에 따른 변경 보고를 제출하고, 본인과 특별관계자 11인이 우진 주식등 602만9869주(29.86%)를 합산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직전 보고서 대비 주식수는 변동이 없고 보유비율만 29.85%에서 29.86%로 0.01%포인트 올랐다.공시에 따르면 이는 실제 매수가 아니라 자기주식 소각에 따른 발행주식총수 감소 때문이다. 우진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는 2019만7670주에서 2019만3047주로 4623주 줄었다.
이재원은 우진 이사로 재직 중인 최대주주로,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명시했다. 회사의 업무집행 등 경영 활동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사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보고자 본인인 이재원은 302만8711주(15.00%)를 보유하고 있다. 특별관계자 중에서는 친인척으로 분류된 이재상이 175만8581주(8.71%)로 가장 많고, 이성범 52만800주(2.58%), 조행자 33만9801주(1.68%), 이태범 21만2486주(1.05%), 김제한 10만9432주(0.54%), 이재혁 2040주(0.01%) 순이다.
임원인 백승한(3만4898주)·김진열(8000주)·조재성(5000주)과 계열회사 임원인 이재구(6120주)·김태훈(4000주)도 특별관계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고의 핵심은 보유주식 중 일부에 걸린 담보 계약이다. 주요계약체결 대상 주식등은 직전 보고서와 같은 307만5100주(15.23%)로, 이재원과 이재상·이태범 등 3명이 증권사와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맺고 있다.
이재원은 KB증권과 맺은 주식담보대출 계약 4건을 9월 29일 변경해 48만9729주(2.42%)·39만7311주(1.97%)·41만3224주(2.05%)·9만546주(0.45%) 등 합계 139만810주(약 6.9%)를 담보로 유지했으며, 계약기간은 9월 29일부터 내년 4월 12일까지로 정했다.
이 밖에 이재원은 현대차증권과 75만9880주(3.76%, 계약기간 9월 15일~12월 14일) 규모의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특별관계자인 이재상은 KB증권과 교보증권에 각각 43만9884주(2.18%)·43만9883주(2.18%), 이태범은 KB증권에 4만4643주(0.22%) 규모의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맺고 있다.
담보계약별 대출금액은 이재원의 KB증권 계약 4건이 각각 19억원·13억원·25억원·3억4000만원, 이자율은 연 5.70%, 담보유지비율은 140%다. 현대차증권 계약의 대출금액은 25억원, 이자율 5.50%, 담보유지비율 180%다.
이재상의 KB증권 계약은 대출금액 15억원(이자율 5.70%, 담보유지비율 140%), 교보증권 계약은 15억원(이자율 5.30%, 담보유지비율 180%)이며, 이태범의 KB증권 계약은 대출금액 5억원(이자율 6.50%, 담보유지비율 140%)이다. 담보 계약이 걸린 307만5100주는 이재원과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전체 주식등 602만9869주의 약 51%에 해당한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우진은 연결 기준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TTM) 매출액 약 1564억원, 영업이익 약 168억원, 당기순이익 약 153억원을 기록했다. 우진과 관련한 대량보유상황보고서는 지난 9월 17일에도 한 차례 제출된 바 있다.
9월 29일 기준 공매도 거래비중은 4.17%(6535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5.46%를 밑돌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9월 23일 기준 79만3431주로 발행주식 대비 3.91%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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