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0달러 기준 합병 대가 주식 발행…합병 후 에어 글로벌 그룹이 나스닥 상장사로 존속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오션라이트 애퀴지션(OCEANLIGHT ACQUISITION CORPORATION, NASDAQ:OCLT)이 홈 텍스타일·친환경 수면 기술 기업 에어(AIRE Inc.)와 합병 계약을 맺었다. 에어는 2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로 계약 체결을 발표했고, 오션라이트는 30일 이 보도자료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계약에는 오션라이트의 완전자회사인 에어 글로벌 그룹(AIRE Global Group Inc., 매수법인)과 그 완전자회사인 오씨엘티 머저 서브(OCLT Merger Sub Ltd.)가 함께 참여했다. 오션라이트는 매수법인에 흡수합병되고, 머저 서브는 에어에 흡수합병된다. 거래가 끝나면 에어는 매수법인의 완전자회사가 되고, 에어 글로벌 그룹이 상장사로 존속한다.
계약상 에어의 순가치(Company Net Value)는 10억 달러로 정해졌다. 에어 주주에게 지급할 종결 대가 주식(Closing Payment Shares) 수는 이 순가치를 10.00달러로 나눈 수량이다. 합병 후 지분 구조 등 세부 내용은 향후 제출할 등록서류와 거래 관련 자료에 담길 예정이다.
에어는 친환경 첨단 소재를 활용한 홈 텍스타일과 친환경 수면 기술의 개발, 글로벌 상용화에 주력하는 케이맨 제도 법인이다. 대니얼 쿠(Daniel Khoo) 에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미국에서 텍스타일 무역 사업을 키워 가는 에어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상장사가 되면 자본시장 접근성이 넓어져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핑(Ping Zhang) 오션라이트 CEO는 "이번 거래에서 에어와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에어의 텍스타일 무역 사업이 지속적인 발전의 탄탄한 기반이 된다고 믿으며, 거래 완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오션라이트 이사회 승인과 에어의 정식 승인을 마쳤다. 종결에는 양사 주주 승인, 규제 당국 승인, 매수법인이 제출할 F-4 등록서류의 SEC 효력 발생, 종결 대가 주식에 대한 나스닥 추가 상장 승인 등 통상적인 조건 충족이 필요하다. 합병 계약서 사본과 상세 내용은 오션라이트가 별도로 제출할 8-K에 담길 예정이다.
법률 자문은 오션라이트 측에 셀린 앤 파트너스(Celine and Partners, P.L.L.C.)가, 에어 측에 토레스 & 정(Torres & Zheng at Law, P.C.)이 맡았다. 에어의 재무 자문은 체인 스톤 캐피털(Chain Stone Capital Limited)이 담당한다.
오션라이트는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SPAC으로, 지난 8월 7일 기업공개(IPO) 최종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유닛은 나스닥 글로벌 마켓(OCLTU)에, 보통주·권리·워런트는 나스닥 캐피털 마켓(OCLT·OCLTR·OCLTW)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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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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