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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페트롤리엄, 캐나다서 유정 24개 인수…중질유 자산 확대

현금 80만 캐나다달러 지급... 커밍스 다자간 수평정 신규 시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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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립 석유·가스 기업 트리오 페트롤리엄(Trio Petroleum Corp, AMEX:TPET)은 캐나다 자회사를 통해 현지 석유 개발업체 말린 리소시스(Marlin Resources Ltd.)로부터 캐나다 사스카처완주 로이드민스터(Lloydminster) 지역의 유정 24개를 인수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회사는 앞서 지난 21일 크로베로 에너지(Croverro Energy Ltd.)가 운영하는 로이드민스터 지역 다자간 수평정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수 자산은 가동 유정 4개와 가동이 중단된(Shut-in) 유정 20개로 구성된 중질유 자산으로, 현재 생산량은 하루 약 37배럴이다. 트리오 페트롤리엄은 인수 대가로 현금 80만 캐나다달러를 지급하고, 활용도가 낮은 폐수 처리 자산 1개를 말린 리소시스에 넘긴다. 현금 인수 대금과 향후 개발·보수 비용은 회사 보유 현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의 핵심 개발 기회는 9-48-23W3 섹션 북반부(N/2)에 제안된 커밍스(Cummings) 다자간 수평정(Multilateral Well)이다. 이 유정은 단일 지표 위치에서 여러 수평 가지를 뻗어 약 4000미터에 이르는 커밍스 목표 저류층 구간에 접근하는 구조다. 회사는 시추·완결·생산설비 구축을 포함한 시추 및 개발 예산을 120만 캐나다달러로 추산했다.

회사에 따르면 인근에서는 캐나디안 내추럴 리소시스(CNRL) 등 다른 운영사들이 커밍스 다자간 수평정을 개발하고 있으며, 유사한 커밍스 유정들이 하루 약 375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트리오 페트롤리엄은 추가 생산을 목표로 기존 유정의 보수(워크오버), 재가동 및 재완결(Recompletion) 프로그램에 42만 5000캐나다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

트리오 페트롤리엄은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기존 유정과 인수 유정, 향후 개발을 지원하기에 더 유리한 위치의 폐수 처리 시설도 인수한다. 회사는 이 시설로 폐수 운송 거리와 처리 비용이 줄고, 제3자 폐수 처리와 이에 따른 회수유(Skim-oil) 판매 수익을 올릴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로빈 로스(Robin Ross) 트리오 페트롤리엄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현재 인수하는 생산량을 훨씬 뛰어넘는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유정 보수 프로그램은 생산량을 크게 늘리기 위한 명확한 경로를 제공하고, 커밍스 다자간 수평정은 인수한 부지에 중요한 신규 시추 기회를 더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생산량 기준으로 산출 배럴당 매입가는 비교 가능한 생산 자산의 평균 시장가격보다 낮은 것으로 추산한다"고 덧붙였다.

트리오 페트롤리엄은 북미 지역의 석유 및 가스 자산 인수, 개발, 최적화에 주력하는 독립 에너지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라톤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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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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