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6달러에 합병 완료…경영진 개편 및 우선주 전환 권리 부여
디지털브리지 그룹(DIGITALBRIDGE GROUP INC, NYSE:DBRG)은 지난해 12월 29일 체결한 합병계약에 따라 던컨 홀드코(Duncan Holdco LLC) 및 그 자회사들과의 합병 거래를 완료했다고 30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로써 디지털브리지는 던컨 홀드코의 간접 자회사가 되었으며, 던컨 홀드코(Parent)는 소프트뱅크 그룹(SoftBank Group Corp.)의 자회사인 소프트뱅크 그룹 오버시즈(SoftBank Group Overseas GK)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합병 완료에 따라 디지털브리지의 클래스 A, 클래스 B 및 성과 연동형 보통주는 주당 16.00달러의 현금을 받을 권리로 전환됐다. 합병에 필요한 자금은 소프트뱅크 그룹 오버시즈의 지분 출자와 디지털브리지 및 그 자회사의 보유 현금으로 조달됐다.
합병 거래가 마무리되면서 디지털브리지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보통주 거래 정지 및 상장폐지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는 30일 개장 전에 거래가 중단됐다. 회사는 또한 지난 1일 자사가 발행한 시리즈 H, 시리즈 I, 시리즈 J 누적적 상환가능 영구 우선주에 대해서도 NYSE에 자발적 상장폐지 의사를 통보했으며, 이들 우선주는 오는 10월 5일 개장 전에 거래가 중단될 예정이다.
우선주 보유자 대상 현금 전환 권리 및 경영진 개편
합병 이후 기존 우선주 보유자들에게는 소유 주식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주당 전환 가격은 시리즈 H 우선주 11.28달러, 시리즈 I 우선주 14.43달러, 시리즈 J 우선주 15.16달러로 책정됐다. 회사는 시리즈 I 우선주 보유자에게는 10월 1일, 시리즈 H는 10월 7일, 시리즈 J는 10월 14일에 각각 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지배구조와 경영진도 개편됐다. 마크 C. 간지(Marc C. Ganzi) 최고경영자(CEO)를 제외한 기존 이사회 구성원 전원이 물러났으며, 비카스 파레크(Vikas Parekh), 바룬 아라바팔리(Varun Aravapally), 이페이 미무라(Ippei Mimura)가 새 이사로 선임됐다. 주요 경영진으로는 마크 C. 간지 CEO를 비롯해 벤자민 J. 젠킨스(Benjamin J. Jenkins) 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 토마스 마이로퍼(Thomas Mayrhofer)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재무담당, 리암 스튜어트(Liam Stewart)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리 골드샤인(Geoffrey Goldschein) 최고법무책임자 겸 서기(Secretary), 트레이시 테(Tracey Teh) 최고회계책임자 등이 임명됐다.
디지털브리지 그룹은 플로리다주 보카라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투자 전문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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