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부채 상환 및 2억 5000만 달러 한도 증액 확보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신탁(REITs) 기업인 CTO 리얼티 그로스(CTO Realty Growth, Inc., NYSE:CTO)가 10억 달러 규모의 수정 및 재작성된 무담보 신용약정(Credit Facility)을 체결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에 체결된 10억 달러 규모의 신용약정은 2030년 9월 만기 예정인 4억 달러 규모의 회전 신용편의(두 차례의 6개월 연장 옵션 포함)와 총 4개의 기한부대출(Term Loan)로 구성된다. 기한부대출은 2029년 9월 만기 1억 5000만 달러(기존 1억 2500만 달러에서 증액), 2030년 9월 만기 1억 5000만 달러(기존 1억 2500만 달러에서 증액), 2031년 9월 만기 1억 5000만 달러(신규), 2032년 3월 만기 1억 5000만 달러(신규) 등이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회사의 미상환 부채 가중평균 만기(연장 옵션 제외)는 기존 1.6년에서 4.3년으로 크게 늘어났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의 3억 달러 규모 회전 신용편의와 2027년 1월 만기 예정인 1억 달러 규모 기한부대출, 2028년 1월 만기 예정인 1억 달러 규모 기한부대출의 미상환 잔액을 상환하는 데 사용됐다. 이번 약정으로 총 약정 한도는 2억 5000만 달러 늘었다.
차입 금리는 SOFR에 회사의 레버리지 비율을 기반으로 한 가격 체계에 따른 가산금리가 더해져 결정된다. 회사는 약정 체결과 동시에 기한부대출에 SOFR 스왑을 적용해 초기 고정금리를 확정했다. 현재 레버리지 비율 기준 초기 고정금리는 2029년 만기 대출 5.3%, 2030년 만기 대출 4.9%, 2031년 만기 대출 4.8%, 2032년 만기 대출 3.4%다. 이 중 2032년 만기 대출의 고정금리는 2027년 2월에 약 5.3%로 조정될 예정이다. 회사는 기존 스왑이 만기를 맞으면 이를 대체하는 선도개시 스왑도 체결해 대출 기간에 금리가 주기적으로 조정된다.
이번 신용약정은 키뱅크 내셔널 어소시에이션(KeyBank National Association)이 주선기관 겸 행정대리인을 맡았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A.), 헌팅턴 내셔널 은행(The Huntington National Bank), PNC 은행(PNC Bank, National Association), 리전스 은행(Regions Bank), 트루이스트 은행(Truist Bank), 웰스파고 은행(Wells Fargo Bank, N.A.) 등이 공동 주선기관으로 참여했다. 어소시에이티드 뱅크(Associated Bank, National Association), 피너클 뱅크(Pinnacle Bank), 레이먼드 제임스 뱅크(Raymond James Bank), 산탄데르(Santander) 등도 추가 참여 은행으로 이름을 올렸다.
CTO 리얼티 그로스는 미국 남동부 및 남서부 성장 지역의 고품질 야외 쇼핑센터를 소유 및 운영하는 부동산 투자회사다. 또한 상장 리츠인 알핀 인컴 프로퍼티 트러스트(Alpine Income Property Trust, Inc., NYSE:PINE)의 지분을 보유하며 외부 위탁 관리를 맡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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