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한도 대비 5000만 달러 증액…만기 2031년까지 연장 및 조달 비용 절감 기대
미국의 장례 및 묘지 서비스 제공업체인 캐리지 서비시스(Carriage Services, Inc., NYSE: CSV)가 3억 달러 규모의 신규 선순위 담보 회전 신용공여 한도(credit facility) 약정을 체결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신규 약정은 기존의 2억 5000만 달러 규모 신용공여 한도를 대체하는 것으로, 한도 금액이 5000만 달러 증액됐다. 만기는 2031년 9월 30일까지로 설정됐으며, 회사의 2029년 만기 4.25% 선순위 채권과 연계된 통상적인 만기 자동 단축(springing-maturity) 조항이 적용된다. 기존 약정의 만기는 2029년 7월 31일이었다.
신규 약정에 따른 차입 금리는 회사의 총 순레버리지 비율에 따라 기간 담보초단기금리(Term SOFR)에 1.25%~2.00%를 가산하거나, 대체기준금리에 0.25%~1.00%를 가산하는 방식 중 회사가 선택할 수 있다. 회사는 현재 레버리지 수준을 기준으로 총 순레버리지 비율이 4.0배 미만으로 하락할 때 실질 차입 가산금리가 약 50베이시스포인트(bp)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약정의 보증은 캐리지 서비시스의 일부 100% 자회사들이 담당하며, 회사 및 보증 자회사 자산의 대부분에 대한 최우선 순위 담보권이 제공된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 자본지출, 전략적 인수합병(M&A), 차환 활동 및 기타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적격 인수 건에 대해서는 재무약정 운용에 추가 여유를 두되, 최대 레버리지 비율 5.00배와 최소 고정비용보상비율 1.20배라는 기준선은 그대로 유지한다.
카를로스 케사다(Carlos Quezada) 캐리지 서비시스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신규 신용공여 약정 체결은 자본 구조를 강화하고 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확대된 한도와 낮아진 비용, 향상된 유연성을 바탕으로 우량 사업에 투자하고 매력적인 인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존 엔라이트(John Enwright)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새로운 금융 파트너와 기존 파트너들의 강력한 지지 속에 선제적으로 이번 약정을 완료하게 되어 기쁘다"며 "만기 연장과 차입 스프레드 축소를 통해 재무 규율을 유지하면서도 성장 우선순위를 실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JP모건체이스 은행(JPMorgan Chase Bank, N.A.)이 행정대리인(Administrative Agent)이자 리드 레프트 북러너(Lead Left Bookrunner) 및 리드 레프트 어레인저(Lead Left Arranger)로 참여했으며, 트루이스트 은행(Truist Bank)과 리전스 은행(Regions Bank)은 공동 북러너(Joint Bookrunners), 공동 리드 어레인저(Joint Lead Arrangers) 및 공동 신디케이션 에이전트(Co-Syndication Agents)로 참여했다.
캐리지 서비시스는 미국 전역에서 장례 및 묘지 서비스와 관련 용품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미국 24개 주에서 155개 장례식장을, 9개 주에서 28개 묘지를 운영하고 있다. 본사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해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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