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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NM 에너지, 2054년 만기 전환사채 전환 청구 기간 개시 통지

주가 상승으로 전환 조건 충족…전환 시 비전환 사채와 보통주 교부
TXNM 에너지, 2054년 만기 전환사채 전환 청구 기간 개시 통지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전력 지주회사 TXNM 에너지(TXNM ENERGY INC, NYSE:TXNM)는 2054년 만기 5.75% 주니어 후순위 전환사채(이하 전환사채) 보유자들에게 전환 청구 기간이 개시된다고 30일(현지시간) 통지했다.

이번 전환 청구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해 12월 31일 영업 종료 시점까지 유지된다. 전환 비율은 전환사채 액면가 1000달러당 보통주 22.5654주로, 이는 보통주 1주당 약 44.32달러의 전환가격에 해당한다.

이번 전환 청구 기간에 전환사채가 전환될 경우, 회사는 액면가 1000달러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 동일한 조건의 신규 발행 2054년 만기 5.75% 비전환 주니어 후순위 사채를 교부한다. 이를 초과하는 전환 의무 분에 대해서는 보통주(단주 미만은 현금)를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전환사채의 전환 권리가 발생한 것은 9월 30일로 끝난 분기의 마지막 거래일을 포함한 30거래일 중 최소 20거래일 동안 TXNM 에너지 보통주의 최종 보고 종가가 당시 전환가격의 130% 이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전환사채 보유자들이 전환 시 받게 될 비전환 사채가 기존 전환사채나 보통주에 비해 유동성이 낮을 수 있으며, 5.75%의 이자율 등 조건이 현재 시장 상황에서 발행되는 유사 증권에 비해 유리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회사는 지난해 12월 10일 초기 연 7.000%의 이자율을 적용받는 2056년 만기 주니어 후순위 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한편, TXNM 에너지는 지난해 5월 18일 블랙스톤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Blackstone Infrastructure Partners L.P.)의 관계사인 트로이 페런트코(Troy ParentCo, LLC) 및 트로이 머저 서브(Troy Merger Sub Inc.)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TXNM 에너지 보통주 주주들은 주당 61.25달러의 현금을 받게 되며, 이는 전환사채 계약상 '메이크홀 근본적 변화(make-whole fundamental change)' 사유에 해당해 전환사채 보유자들은 합병 효력 발생일 이후 35거래일 동안 현금 전환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TXNM 에너지는 미국 뉴멕시코주 알버커키에 본사를 둔 전력 지주회사로 뉴멕시코와 텍사스 지역 등에서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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