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전 프로젝트 확장으로 매출 성장 견인…산둥성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가동 개시
중국의 유전 서비스 및 환경 보호 솔루션 제공업체 레콘 테크놀로지(RECON TECHNOLOGY LTD, NASDAQ:RCON)가 2026 회계연도(2025년 7월~2026년 6월) 실적을 발표했다. 해외 유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확장과 마진 개선에 힘입어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적자 규모는 줄어들었다.레콘 테크놀로지의 2026 회계연도 매출은 1억 990만 위안(약 1620만 달러)으로 전년 6630만 위안 대비 65.8% 급증했다. 매출총이익은 전년 1520만 위안에서 3650만 위안(약 540만 달러)으로 139.4%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23.0%에서 33.2%로 10.2%포인트 상승했다. 영업손실은 4122만 7583위안(약 607만 6194달러)으로 전년 5731만 9712위안에서 축소됐다.
세전손실은 3164만 6605위안으로 전년 4369만 9697위안에서 줄었다. 지배주주 귀속 당기순손실은 2966만 48위안(약 437만 1351달러)을 기록해 전년 4258만 8554위안의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을 1292만 8506위안 줄였다. 주당순손실은 전년 936.18위안에서 266.52위안으로 감소했다. 주당 수치는 2024년 5월 1일 18대 1, 지난 8월 18일 200대 1로 두 차례 시행한 주식병합을 소급 반영한 것이다.
해외 유전 자동화 사업이 성장 견인
사업 부문별로는 자동화 제품 및 소프트웨어 매출이 전년 대비 3560만 위안(104.5%) 증가한 것이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이는 해외 대형 자동화 유지보수 프로젝트의 2단계 생산능력 건설에 따라 해외 유전 프로젝트 매출이 4420만 위안 늘어난 덕분이다. 다만 국내 사업은 해외 프로젝트로 역량이 쏠려 국내 유지보수 물량이 줄면서 860만 위안 감소했다. 회사는 앞으로 해외 인력을 국내로 재배치해 국내 시장 유지보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비 및 부품 매출은 국내 유전 고객사들의 안정적인 생산 유지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940만 위안(51.2%) 증가했다. 유전 환경 보호 부문 매출도 일부 폐수 처리 고객사와의 정산 가격 상승으로 200만 위안(19.4%) 늘었다. 반면 플랫폼 아웃소싱 서비스 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제3자 온라인 협력 중단과 규제 변화 여파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공장 가동
레콘 테크놀로지는 신사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회사는 지난 9월 28일 산둥성 웨이팡시에 위치한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공장의 가동식을 열었다. 해당 공장은 연간 4만 톤의 저부가가치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열분해유 3만 톤과 탄소 잔재물 6000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션핑 인(Shenping Yin) 레콘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2026 회계연도는 해외 유전 프로젝트 확장과 마진 개선을 통해 적자를 줄인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새로 가동한 화학적 재활용 공장의 상업 생산을 본격화하고 해외 및 해상 유전 사업 영토를 넓혀 주주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레콘 테크놀로지가 보유한 현금은 2974만 5574위안(약 438만 3955달러)으로 1년 전 9887만 4577위안에서 크게 줄었다. 은행 고정금리 상품 등 단기 투자 자산은 900만 5007위안(약 132만 7174달러)으로 1년 전 359만 9211위안에서 늘었다.
레콘 테크놀로지는 중국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된 민간 유전 서비스 기업으로, 중국 대형 석유 시추 기업들에 자동화 기술과 수송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순환경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본사는 베이징에 위치해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