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조달액 달성…미국 공적연금·국부펀드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 참여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 에셋 매니지먼트(BROOKFIELD ASSET MANAGEMENT LTD, NYSE:BAM, 이하 브룩필드)는 자회사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Oaktree Capital Management, 이하 오크트리)의 자산담보금융 펀드(Asset-Backed Finance Fund, 이하 ABF I)를 20억 달러 규모로 최종 마감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ABF I은 펀드와 관련 투자기구를 합쳐 20억 달러의 투자 약정을 확보해 목표 조달액을 달성했다. 미국 공적연금과 국부펀드를 비롯해 전 세계에 고루 분포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성과는 개인 고액자산가(프라이빗 웰스)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오크트리의 기존 자산담보금융 투자기구와는 별도로 거둔 것이다.
오크트리의 ABF 전략은 장비 리스, 운송, 소비자 금융, 부동산,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자산 조성사(originator)에 유연한 자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오크트리는 자산담보금융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았으며, 전체 ABF 플랫폼을 통해 지금까지 19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수백 곳의 제3자 자산 조성사와 관계를 구축해 왔다.
ABF I의 최종 마감은 2019년부터 이어온 브룩필드와 오크트리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브룩필드는 통합된 사업 구조 아래에서 이 전략이 브룩필드의 글로벌 규모와 운영 플랫폼을 활용해 소싱과 인수 심사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ABF I은 특수 금융, 주거용 비적격(Non-QM) 모기지, 항공기 대출, 음악 저작권료, 펀드 금융, 디지털 인프라 리스 등을 아우르는 6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브룩필드 자산기반금융 플랫폼을 보완한다.
오크트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이자 매니징 디렉터인 브렌던 비어(Brendan Beer)는 "민간 자산담보 시장이 커지면서 섹터, 구조, 위험 대비 수익이 매우 다양해져 시장을 파악하기가 어려워졌다"며 "우리는 이를 최선의 상대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기회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매우 넓은 시장에서 덜 붐비는 대출 기회를 찾아 오크트리의 엄격한 시각으로 검토하는 것이 우리의 접근법"이라며 "브룩필드와의 파트너십이 자체 소싱 역량을 크게 강화했고 투자 결정에 차별화된 관점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브룩필드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투자회사로, 인프라, 에너지, 사모펀드, 부동산, 신용 등에 걸쳐 1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오크트리는 4160억 달러 규모인 브룩필드 신용 플랫폼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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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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