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사주 소각으로 지분율 상승·장내매수로 13만 1000주 추가 확보
코스피 상장사 한섬의 최대주주인 (주)현대홈쇼핑이 10월 2일 한섬 주식등 보유비율이 40.50%에서 42.92%로 늘었다고 보고했다. 보유주식등의 수는 직전 보고서 908만 7140주에서 921만 8140주로 13만 1000주, 2.42%포인트 증가했다.이번 보고구분은 변동으로, 보고사유는 한섬의 주식 소각에 따른 지분율 변동과 현대홈쇼핑의 장내매수에 따른 보유주식수 증가다.
한섬은 4월 28일 자기주식 96만 753주를 소각했다. 이에 따라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가 2243만 7747주에서 2147만 6994주로 줄며 현대홈쇼핑의 보유주식수 변동 없이 지분율이 40.50%에서 42.31%로 높아졌다.
현대홈쇼핑은 9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한섬 주식을 장내매수해 보유주식수를 13만 1000주 늘렸다.
매수량은 9월 21일 5만 9541주, 9월 22일 1만 459주, 9월 23일 1만 400주, 9월 28일 1만주, 9월 29일 2만주, 9월 30일 8주, 10월 1일 1만 592주, 10월 2일 1만주였으며, 매수 단가는 주당 1만 8400원에서 2만 1303원 사이였다.
장내매수에 투입된 자금은 25억 5462만 3900원으로, 전액 보유현금에서 조달했다고 보고했다.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으로 신고됐다. 보고자는 한섬의 최대주주로서 이사·감사의 선임과 해임, 정관 변경, 자본금 변경, 합병·분할 등 경영 관련 사항에 관해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주주로서의 권리 행사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한섬은 앞서 9월 18일 주식소각결정과 자기주식취득결정을 공시한 바 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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