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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유니언, IMXI 인수 관련 미 독점금지법 신고서 재제출

기존 HSR 승인 유효기간 만료 앞두고 신규 접수…캘리포니아 규제당국 승인 보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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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외송금 서비스 기업 웨스턴 유니언(THE WESTERN UNION COMPANY, NYSE:WU)이 인터내셔널 머니 익스프레스(International Money Express, Inc., 이하 IMXI) 인수 합병을 완료하기 위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DOJ) 반독점국에 독점금지법(HSR법)에 따른 사전 신고서를 재제출했다.

웨스턴 유니언은 2026년 10월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수시보고서(8-K)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25년 8월 10일 자회사 아이비 머저 서브(Ivey Merger Sub, Inc.)를 IMXI와 합병해 IMXI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합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의 기존 HSR법에 따른 대기 기간은 2025년 10월 6일 오후 11시 59분(미 동부시간)에 만료됐으며, 해당 승인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 10월 6일 이후 합병을 완료하려면 새로운 신고서 제출이 필요해졌다.

합병 완료를 위해 남은 주요 규제당국의 승인은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DFPI)의 승인과 신규 제출한 HSR법에 따른 대기 기간 만료 또는 종료다. DFPI는 추가 검토를 이유로 합병 승인을 보류했으며, 회사는 이를 2026년 8월 13일 공시한 바 있다.

웨스턴 유니언과 IMXI는 DFPI와의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6일 이전에 DFPI의 승인이 재개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10월 2일 HSR 사전 신고서를 다시 제출했다. 이번 신규 제출로 30일간의 새로운 대기 기간이 시작되며, 양사는 대기 기간의 조기 종료를 요청했다.

웨스턴 유니언 측은 DFPI의 승인 재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의 최종 완료는 신규 HSR 대기 기간의 만료 또는 종료, DFPI의 승인 재개 및 기타 합병 계약상 조건의 충족 여부에 달려 있다.

웨스턴 유니언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개인 및 기업 간 송금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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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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