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고객 계약 확대·신규 고객 계약…2027년 3분기까지 연간 런레이트 매출 10억 달러 예상
미국 나스닥 상장사 크로노스케일(CHRONOSCALE HOLDINGS CORPORATION, NASDAQ:CHRN)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고객과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엑소 바이오닉스(Ekso Bionics) 사업부 매각을 완료했다고 현지시간 1일 발표했다.크로노스케일은 기존 AI 인프라 고객과 계약을 연장하고, 신규 AI 인프라 고객과도 계약을 맺었다. 회사는 두 계약으로 계약 기반 구축 파이프라인이 늘어나고 전체 용량도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기존 고객 계약과 현재 구축 일정에 이번 두 건의 계약을 더하면 역년 기준 2027년 3분기까지 연간 런레이트(run-rate) 매출이 1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런레이트 매출은 계약에 따라 분기 중 인식된 매출에 4를 곱해 산출하는 운영 지표이자 비GAAP 지표로, 특정 보고 기간의 매출 예상치는 아니다.
회사는 이 계약 매출의 달성 여부와 시기가 계획된 인프라 용량의 적기 구축·가동, 전력과 장비 확보, 수용 가능한 조건의 자본 조달 등 여러 위험과 불확실성에 좌우된다고 덧붙였다.
센리 첸(Cenly Chen) 크로노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고객과의 관계 확대와 신규 고객 합류는 우리가 확인하고 있는 수요와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검증"이라며 "이번 계약과 기존 계약, 현재 구축 일정을 합치면 2027년 중 연간 런레이트 매출 10억 달러에 해당하는 계약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엑소 바이오닉스 사업부 매각 완료
이와 함께 크로노스케일은 앞서 공시했던 엑소 바이오닉스 사업부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매각으로 운영과 경영 자원, 자본 배분을 핵심 사업인 가속 컴퓨팅과 AI 인프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크로노스케일은 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의 클라우드 사업과 엑소 바이오닉스 홀딩스(EKSO Bionics Holdings, Inc.)의 전략적 결합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AI 학습·추론과 고성능 컴퓨팅에 최적화된 GPU 기반 인프라에 집중하는 독립 상장사로 운영되고 있다.첸 CEO는 "엑소 바이오닉스 사업 매각으로 AI 인프라 분야에서 우리가 보는 큰 기회에 더욱 집중하고 자원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크로노스케일 자회사들은 지난 9월 12일 B. 라일리 커머셜 캐피탈(B. Riley Commercial Capital, LLC)과 대출 계약을 개정하면서 엑소 바이오닉스 매각을 '허용된 처분(Permitted Disposition)'으로 규정한 바 있다.
크로노스케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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