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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등, 에이비엘바이오 지분 24.53%로 0.01%p 축소

- 특별관계자 장내매도·주식담보대출 계약 변경이 배경
이상훈 등, 에이비엘바이오 지분 24.53%로 0.01%p 축소이미지 확대보기
코스닥 상장 제약사 에이비엘바이오의 최대주주 이상훈 대표가 특별관계자 11인과 합산한 지분을 10월 16일 기준 24.53%로 보고했다. 직전 보고서(9월 4일) 1373만 8134주(24.54%)에서 이번 보고서 1373만 4534주(24.53%)로 3600주, 0.01%포인트 줄었다.

보고사유는 특별관계자의 주식담보대출 계약 변경 및 장내매도이며, 보고의무발생일은 10월 12일이다. 이상훈 대표 본인의 보유 주식등은 1269만주(22.67%)다.

특별관계자 11인의 지분은 이재천 임원 76만 3700주(1.36%), 유주연 14만 9000주(0.27%), 유주희 2만 5000주(0.05%), 정영목 1만 7179주(0.03%), 이승신 1만 9028주(0.03%), 송지민 1만 8000주(0.03%), 정준호 1만 1488주(0.02%), 김집·이지예 각 1만 2000주(0.02%), 이진영 1만주(0.02%), 이종형 7139주(0.01%) 등이다.

이번 지분 감소는 특별관계자인 이승신과 정준호가 각각 10월 12일 장내매도에 나서면서 발생했다. 이승신은 2만 828주 중 1800주를 주당 4만 5400원에 매도해 1만 9028주로 줄었고, 정준호는 1만 3288주 중 1800주를 주당 4만 5414원에 매도해 1만 1488주가 됐다.

담보계약 내역을 보면 이상훈 대표는 보유주식 중 387만 6035주를 한국투자증권에 담보로 제공한 기존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맺고 있다. 총 대출약정금액은 600억원, 이자율은 5.10%, 담보유지비율은 250%이며 계약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특별관계자 이승신은 신한투자증권에 2만 3200주를 담보로 맡기고 9억 1874만 2700원, 정준호는 1만 7700주를 담보로 맡기고 6억 5779만 7200원의 대출약정을 맺고 있다. 두 사람의 대출 이자율은 7.30%, 담보유지비율은 150%다. 공시에 따르면 대출금액은 대출잔액이 아닌 총 대출약정금액이다.

이번 보고에는 특별관계자들이 기존 담보대출의 추가 담보를 확보하기 위해 서로 주식을 차입·대여하는 신규 계약도 포함됐다. 10월 12일부터 15일 사이 정준호가 이종형에게서 2000주를, 이승신이 김집에게서 7000주와 3000주를, 정준호가 이승신에게서 1500주를 각각 차입했다.

이에 따라 주요계약(담보계약) 대상 주식등의 수는 397만 2535주(7.10%)에서 398만 5935주(7.12%)로 늘었다.

이상훈 대표는 보유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명시했다. 임원 선임·해임, 정관 변경, 자본금 변경, 합병·분할 등 회사의 주요 경영사항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공시에서 밝혔다.

10월 15일 기준 에이비엘바이오의 공매도 거래비중은 15.41%(6만 4632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11.82%를 웃돌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10월 13일 기준 70만 2826주로 발행주식 대비 1.25%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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