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자마진 4.19%로 확대, 분기 배당 주당 0.36달러 결정
미국 은행 지주회사 니콜레 뱅크셰어스(Nicolet Bankshares, Inc., NYSE:NIC)가 2026년 3분기 순이익 6372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4173만 5000달러) 대비 52.7%, 전분기(5690만 1000달러) 대비 12.0% 증가한 수치다.3분기 희석주당순이익(EPS)은 2.96달러로 전년 동기 2.73달러, 전분기 2.62달러에서 모두 상승했다. 합병 관련 비용 등 비핵심 항목을 제외한 비GAAP 기준 핵심(Core) 순이익은 6779만 달러, 핵심 희석 EPS는 3.15달러였다. 비핵심 항목은 3분기 희석 EPS를 0.19달러 끌어내렸다.
회사는 올해 실적과 일부 재무상태표 항목이 2월 13일 완료한 미드웨스트원 파이낸셜 그룹(MidWestOne Financial Group) 인수의 시점과 규모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수 당시 미드웨스트원은 총자산 61억 달러, 대출 44억 달러, 예금 53억 달러를 보탰다.
순이자마진 확대와 재무 현황
3분기 순이자이익은 1억 4223만 달러로 전년 동기(7926만 4000달러) 대비 79.4%, 전분기 대비 1%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4.19%로 전분기 4.14%, 전년 동기 3.86%보다 높아졌다. 이자수익 자산 수익률은 5.88%로 전분기보다 2bp 올랐고, 이자부 부채 비용은 1bp 오른 2.30%였다.비이자수익은 322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400만 달러 줄었는데, 회사는 주로 시장 평가 손실 영향이라고 밝혔다. 비이자비용은 9130만 달러로 전분기 1억 376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합병 관련 비용이 300만 달러 줄었고, 2분기에 반영된 후순위 사채 조기상환 손실이 이번 분기에는 없었다.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150억 6481만 달러로 6월 말(154억 1462만 달러)보다 3억 5000만 달러 줄었다. 회사는 7월 28일 마무리한 덴버 지점 매각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총대출은 108억 8245만 달러로 6월 말 대비 3400만 달러 늘었고, 총예금은 125억 9664만 달러로 7300만 달러 증가했다. 핵심예금이 2억 2300만 달러 늘어난 반면 중개예금은 1억 5000만 달러 줄었다.
부실자산(NPA)은 7774만 달러로 총자산의 0.52%였으며, 6월 말 7500만 달러(0.49%)보다 늘었다. 대출 손실충당금은 1억 3478만 달러로 총대출의 1.24%였다. 회사는 자산 건전성 추세가 견조하고 순대손상각은 미미했다고 밝혔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이사회는 지난 19일 보통주 1주당 0.36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12월 1일 기준 주주에게 12월 15일 지급된다. 회사는 3분기 중 자사주 23만 6296주를 4001만 9000달러에 매입했다.마이크 대니얼스(Mike Daniels) 회장 겸 사장,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은 통합 회사가 낼 수 있는 성과를 보여주기 시작했다"며 "핵심 이익이 늘었고 순이자마진이 다시 확대됐으며 핵심 평균 유형보통주자본이익률(ROTCE) 22%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성과가 미드웨스트원 시스템 전환과 통합, 덴버 지점 매각 마무리와 동시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대니얼스 CEO는 "더 깔끔한 4분기를 통해 2027년을 앞두고 회사의 수익력을 더 분명히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4분기 및 2026년 연간 실적을 2027년 1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니콜레 뱅크셰어스는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 본사를 둔 니콜레 내셔널 은행(Nicolet National Bank)의 은행 지주회사다. 2000년 그린베이에서 설립된 니콜레 내셔널 은행은 위스콘신, 아이오와, 미시간, 미네소타주를 중심으로 지점을 운영하며 상업·농업·소비자 금융과 자산관리,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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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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