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보통주 자사주 매입 추진…이사회 "주가 저평가 판단"
미국 디지털 인프라 기업 호스트 디지털(HOST DIGITAL INC, AMEX:HOST)은 이사회가 최대 1500만 달러 규모의 클래스 A 보통주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2026년 10월 19일부터 시작해 2027년 10월 19일까지 1년 동안 진행된다. 회사는 장내 매수, 사적 협상 거래, 블록딜, Rule 10b5-1 매매 계획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으며, 시장 상황과 규제 요건에 따라 수시로 집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거래가 가능한 기간(open trading window)이 열릴 때까지 실제 자사주 매입이나 10b5-1 계획 채택을 시작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션 매튜스(Shawn Matthews) 호스트 디지털 이사회 의장은 주가가 회사가 보유한 자산 및 비즈니스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하몰 삼라(Harmol Samra) 최고경영자(CEO) 역시 최우선 과제는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과 개발 및 인도라며, 자본 수요와 자사주 매입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자사주 매입의 시기, 방식, 가격 및 수량은 유동성, 자본 요구사항, 개발 지출, 예상 현금 흐름, 대안 투자 기회, 주가 상황 등을 고려해 재량껏 결정할 방침이며, 프로그램을 언제든지 수정·중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보도자료에서 첫 프로젝트인 오클라호마 북동부 사이트 I이 총전력 55메가와트(MW)와 핵심 IT 부하 43MW를 갖춘 전력 공급 완료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지는 15년 테이크오어페이(take-or-pay) 계약으로 임대돼 기본 계약 기간 매출이 약 12억 5000만 달러에 이르고 임대료는 매년 3% 오르며, 임대 계약은 미국에 기반을 둔 투자적격 등급 글로벌 기술 기업의 지급 보증으로 뒷받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7년 1분기 임차인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폰서로부터 오클라호마 북동부의 두 번째 전력 공급·임대 완료 부지를 인수하는 작업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호스트 디지털은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연산(HPC)을 위한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개발·소유·운영하는 기업이다. 첫 프로젝트인 오클라호마 북동부 '사이트 I' 시설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본사는 플로리다주 할리우드에 위치해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