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순이익 1억 115만 달러로 22% 증가…신규 점포 14개 추가
전 세계 3300개 이상의 전당포를 운영하는 퍼스트캐시 홀딩스(NASDAQ: FCFS)가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주당 분기 배당금을 10% 인상한다고 22일 공시했다.퍼스트캐시의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1억 116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9억 3557만 9000달러 대비 18%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은 1억 115만 2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8280만 7000달러 대비 22% 늘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33달러로 전년 동기 1.86달러에서 25%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인 전당포 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미국 전당포 부문 매출은 5억 1470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중남미 전당포 부문 매출은 3억 1070만 6000달러로 35% 늘었다. 영국 전당포 부문 매출도 9937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결제 솔루션 부문인 아메리칸 퍼스트 파이낸스(AFF) 매출은 1억 7680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점포망 확장 및 배당 확대
회사는 3분기 동안 인수 4개, 신규 출점 10개 등 총 14개의 전당포 점포를 추가했다. 이로써 2026년 9월 30일 기준 퍼스트캐시가 운영하는 총 매장 수는 미국 1215개, 중남미 1839개, 영국 298개 등 총 3352개로 늘어났다.영국 램스덴스 인수와 관련해서는 3분기 중 램스덴스 주주와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반독점 승인 등 남은 종결 조건이 충족되는 것을 전제로 2026년 말까지 거래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수가 완료되면 영국 점포 175개 이상이 더해져 총 점포 수가 3500개를 넘어선다고 밝혔다.
실적 호조에 맞춰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46달러의 4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이는 기존 분기 배당금 대비 10% 인상된 금액으로, 배당금은 2026년 11월 13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11월 24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3분기 동안 1억 23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올해 누적 자사주 매입액 2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퍼스트캐시는 미국, 중남미, 영국 등에서 전당포 점포를 운영하며 소액 대출 및 중고품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소매 전당포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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