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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콤 그룹, 3분기 매출 64억 달러로 급증…IPG 인수 효과 반영

인수 효과로 매출 59% 늘고 순이익 6억 5600만 달러 기록…핵심 사업 자체 성장률은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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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기업 옴니콤 그룹(Omnicom Group Inc., NYSE: OMC)이 인터퍼블릭 그룹(IPG) 인수 효과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64억 22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0억 3710만 달러 대비 59.1% 늘었다. 회사는 2025년 11월 26일 완료한 IPG 인수와 고정환율 기준 매출 성장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3분기 매출에는 매각했거나 매각예정으로 분류된 사업의 매출 4억 1210만 달러가 포함됐다. 영업이익은 9억 9170만 달러로 전년 동기(5억 3010만 달러) 대비 87.1% 증가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억 5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4130만 달러보다 92.2% 늘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38달러로 전년 동기(1.75달러)보다 0.63달러 올랐고, 조정 희석 EPS(비GAAP)는 2.73달러로 전년 동기 2.24달러 대비 21.9% 증가했다. 3분기 주당 배당금은 0.80달러로 전년 동기(0.70달러)보다 늘었다.

핵심 사업 자체 성장률 7.2%

매각했거나 매각예정인 사업을 제외한 핵심 사업(Core Operations) 기준 3분기 매출은 60억 1070만 달러로, IPG 실적을 합산한 전년 동기(56억 330만 달러)보다 7.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자체 성장(Organic growth)이 7.2%, 환율 효과가 0.1%였다. 핵심 사업 조정 EBITA(비GAAP)는 10억 9620만 달러로, 마진은 18.2%를 기록해 전년 동기(16.2%)보다 높아졌다.

핵심 사업 분야별 매출은 통합 미디어(Integrated Media)가 32억 달러(53.0%)로 가장 컸다. 이어 광고 9억 3540만 달러(15.6%), PR 6억 7830만 달러(11.3%), 체험 마케팅 및 기타 6억 4430만 달러(10.7%), 헬스 5억 6660만 달러(9.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36억 달러(60.2%)로 가장 많았고 유로권 및 기타 유럽 7억 2110만 달러(12.0%), 아시아태평양 5억 7310만 달러(9.6%), 영국 5억 5570만 달러(9.2%)가 뒤를 이었다.

IPG 통합과 비용 절감 시너지

존 렌(John Wre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인터퍼블릭 인수 1주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결합에 따른 기대 효과를 계속 실현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강화했고 2026년 9억 달러의 비용 절감 시너지를 달성할 궤도에 있으며, 이는 자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주당순이익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이 거의 마무리되고 사업 포트폴리오도 간소화됐다고 덧붙였다.

3분기 영업비용에는 IPG 통합·거래 비용 4040만 달러와 부동산 정리 등 사업 재편 비용 8470만 달러가 들어갔고, 자회사 매각 이익 1억 680만 달러가 반영됐다. 순이자비용은 IPG 인수로 떠안은 부채와 1분기 차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6100만 달러 늘어난 1억 420만 달러였다.

옴니콤 그룹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마케팅·세일즈 기업으로, 미디어, 커머스, 컨설팅, 광고, 헬스, PR, 브랜딩, 체험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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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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