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블루산업개발 최대주주 지위 확보,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
케이비비조합은 특별관계자 7인과 함께 코스피 상장사 블루산업개발 주식등 854만 6509주(지분 70.28%)를 보유하고 있다고 10월 28일 신규 보고했다. 보고사유는 신규 연명 보고 및 유상증자 납입이며,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으로 명시됐다.케이비비조합 본인은 298만 9131주(24.58%)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10월 22일 블루산업개발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특정 투자자에게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에 참여해 1주당 2944원에 신주를 인수한 결과다.
신주 인수 대금은 88억 1664원으로 전액 자기자금으로 조성됐으며, 조성 원천은 출자금이다. 보고서에 기재된 케이비비조합의 블루산업개발과의 관계는 최대주주다.
특별관계자 중 피엠에이조합이 513만 64주(42.19%)로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했다. 이 중 주권은 190만 9365주, 전환사채권은 322만 699주다.
피엠에이조합이 보유한 4CB·5CB·6CB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여러 차례 조정(리픽싱)되면서 전환 가능 주식수가 변동됐다. 직전 보고일 이후 늘어난 물량은 20만 3223주(비율 1.67%)다.
그 외 특별관계자인 (주)파일엔지니어링은 40만 3710주(3.32%), 케이에이치필룩스(주)는 1만 9600주(0.16%), 권혁범은 4004주(0.03%)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주식등 854만 6509주 중 의결권 있는 주식은 532만 5810주(59.57%)다. 전환사채권 등 아직 주식으로 전환되지 않은 물량은 의결권 산정에서 제외된다.
특별관계자 (주)파일엔지니어링은 보유 중인 40만 3710주(3.32%) 전량을 오리엔트-웨스턴과 맺은 주식담보대출 계약의 담보로 제공했다. 계약기간은 10월 9일부터 11월 9일까지이며, 대출금액은 15억원이다.
보고자와 특별관계자는 경영권 영향 목적에 따라 이사·감사의 선임·해임, 정관 변경, 자본금 변경, 합병·분할, 영업 양수도 등 사안에 대해 의결권 행사로 영향력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블루산업개발은 지난 10월 22일에도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바 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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