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상승과 원가 인플레이션 여파로 영업이익·순이익은 감소
공조 및 냉동 솔루션 기업 레녹스 인터내셔널(LENNOX INTERNATIONAL INC, NYSE: LII)이 2026년 3분기 매출 16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빌딩 기후 솔루션 부문의 자체 성장과 인수합병 효과가 전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3분기 영업이익은 3억 121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3억 2880만 달러 대비 5.1% 감소했다. 회사가 별도로 집계하는 총 부문 이익은 3억 23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고, 총 부문 이익률은 20.6%로 240bp(2.4%포인트) 하락했다. 순이익은 2억 212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5990만 달러)보다 줄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 역시 7.38달러에서 6.41달러로 하락했다.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6.84달러를 기록했다. 관세를 포함한 제품 원가 인플레이션과 연료비 증가, 판매관리비·유통 전반의 인플레이션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부문별 실적 및 연간 가이던스 조정
사업 부문별로는 빌딩 기후 솔루션(Building Climate Solutions) 부문 매출이 6억 35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급증했으며 부문 이익도 1억 6650만 달러로 19% 늘었다. 반면 홈 컴포트 솔루션(Home Comfort Solutions) 부문 매출은 9억 3720만 달러로 3% 증가에 그쳤고, 부문 이익은 경쟁 대응을 위한 가격 조정과 원가 상승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억 7570만 달러를 기록했다.회사는 2026년 전체 연간 실적 전망을 수정했다. 연간 매출 성장률 목표는 약 6%로 제시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기존 23.00~24.00달러에서 21.00~21.50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는 7억~7억 5000만 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억 9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 100만 달러)보다 늘었다. 순설비투자는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500만 달러)보다 줄었고, 자사주 매입에는 1억 5100만 달러를 집행했다.
레녹스 인터내셔널은 미국 텍사스주 리처드슨에 본사를 두고 주거용 및 상업용 냉난방, 실내 공기질 관리, 냉동, 온수 시스템 제품을 개발·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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