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억 9215만 달러로 17% 늘어…구조조정 프로그램 추진 속 실적 개선
미국 화학 기업 스테판(Stepan Company, NYSE:SCL)이 28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순이익이 1781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1083만 9000달러 대비 6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6억 9215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5억 9028만 4000달러보다 17% 늘었다. 영업이익은 2595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2179만 4000달러 대비 19%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78달러로 전년 동기 0.47달러에서 상승했다.
비GAAP 기준 조정 순이익은 2168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8% 늘었고, 조정 EBITDA는 6630만 달러로 18% 증가했다. 전 세계 판매량은 3%, 유기적 판매량은 7% 늘었다.
3분기 세전 이익에는 앞서 발표한 '프로젝트 카탈리스트(Project Catalyst)' 관련 구조조정 비용 558만 2000달러가 반영됐다. 이번 구조조정에는 전 세계 급여직(salaried) 인력의 약 7%에 해당하는 약 100개 직위 감축이 포함됐다.
1~9월 누적으로는 68만 2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4189만 1000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누적 손실이 전적으로 세전 7610만 달러 규모의 구조조정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별 실적과 토지 매각
사업부별로 보면 계면활성제(Surfactants) 부문 매출이 4억 8663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폴리머(Polymers) 부문 매출은 1억 7865만 달러로 24% 늘었다. 스페셜티 제품(Specialty Products) 부문 매출은 2687만 1000달러로 12% 올랐다.회사 측은 앞서 발표한 밀스데일 부지 인근 토지 매각 계약을 10월에 2850만 달러에 종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 전액은 부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스테판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405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12월 1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12월 15일에 지급된다.
루이스 로호 최고경영자(CEO)는 1~9월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조정 EBITDA 증가와 플러스 잉여현금흐름을 달성하고 부채 축소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스테판은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에 본사를 두고 계면활성제, 폴리우레탄 폴리올 등 특수 및 중간 화학제품을 생산·공급하는 글로벌 화학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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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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