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스 동일 매장 매출 10.1% 증가…2027 회계연도 조정 EPS 전망 13.30~13.90달러로 올려
미국의 외식 체인업체 브링커 인터내셔널(Brinker International, NYSE:EAT)이 28일(현지시간)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9월 23일 종료)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브링커 인터내셔널의 1분기 총매출은 14억 7560만 달러로 전년 동기(13억 4920만 달러) 대비 9.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직영 매장 매출은 14억 61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3억 3540만 달러에서 늘었다. 영업이익은 1억 5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1790만 달러) 대비 28.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억 1330만 달러로 전년 동기(9950만 달러) 대비 13.9% 늘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2.17달러에서 2.64달러로 올랐고,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EPS(비GAAP)는 1.93달러에서 2.77달러로 상승했다.
직영 매장 기준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주력 브랜드인 칠리스(Chili's)의 동일 매장 매출이 10.1% 상승했고, 마지아노스(Maggiano's)는 3.4% 감소했다. 회사 측은 칠리스의 직영 매출 증가가 고객 방문 수 증가와 메뉴 가격 인상에 따른 동일 매장 매출 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케빈 호크먼 최고경영자(CEO)는 칠리스가 22분기 연속 동일 매장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칠리스의 1분기 총매출이 13억 8070만 달러로 전년 동기(12억 4970만 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억 6900만 달러에서 2억 500만 달러로 늘었다. 마지아노스의 총매출은 9490만 달러로 전년 동기(9950만 달러) 대비 줄었으나, 영업손실은 360만 달러로 전년 동기(410만 달러 적자)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회사는 마지아노스의 직영 매출 감소가 주로 방문객 감소 때문이며 메뉴 가격 인상이 일부 상쇄했다고 밝혔다.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 상향
회사는 2027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총매출 전망치를 기존 61억 5000만~62억 7000만 달러에서 62억 3000만~63억 3000만 달러로, 특별항목 제외 조정 EPS(비GAAP) 전망치를 기존 12.60~13.40달러에서 13.30~13.90달러로 올렸다. 이번 가이던스에는 4분기에 포함된 53번째 영업주가 반영돼 있으며, 회사는 추가 영업주가 총매출을 약 2.0%, 조정 EPS를 약 0.70달러 늘릴 것으로 추정했다. 설비투자(CAPEX) 전망치 2억 6500만~2억 8500만 달러와 희석 가중평균 주식 수 4200만~4300만 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1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691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2080만 달러) 대비 늘었고, 잉여현금흐름(비GAAP)은 1억 5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220만 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1분기 중 영업 현금흐름으로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회전신용한도 차입으로 금리 8.25%의 미상환 채권 3억 5000만 달러를 상환했다. 7월 15일 이뤄진 이 조기 상환으로 1760만 달러의 채무 상환손실이 발생해 이자비용에 반영됐다.
2026년 9월 23일 기준 브링커 인터내셔널이 운영 또는 가맹 형태로 보유한 전체 매장 수는 1641개다. 이 중 직영 매장은 칠리스 국내 1122개, 칠리스 해외 4개, 마지아노스 48개 등 총 1174개이며, 가맹 매장은 467개다. 회사는 1분기 동안 가맹점주 1곳으로부터 칠리스 국내 매장 12개를 인수해 직영으로 전환했다.
브링커 인터내셔널은 1975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설립된 캐주얼 다이닝 외식 기업으로, 칠리스 그릴 앤 바와 마지아노스 리틀 이탈리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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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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