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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 25억 달러 규모 신용계약 개정…헌츠맨 합병 종결 조건

7억 5000만 달러 기한부 대출·17억 5000만 달러 리볼빙 신설…기존 채무 대환 및 운전자금 활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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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학기업 올린(OLIN CORP, NYSE:OLN)이 뱅크오브아메리카를 행정대리인으로 하는 대주단과 기존 신용계약을 개정해 총 25억 달러 규모의 신규 신용공여 시설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올린은 10월 27일 기존 신용계약을 개정하는 제2차 수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신용공여는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기한부 대출(Term Loan) 시설과 1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회전대출(리볼빙) 시설로 구성되며, 만기는 제2차 수정 계약 종결일로부터 5년이다.

이번 수정 계약의 종결 및 효력 발생은 앞서 발표된 헌츠맨(Huntsman Corporation)과의 대등합병(Merger of Equals) 완료 등을 조건으로 한다. 제2차 수정 계약 종결일에 조달되는 대출금은 올린의 기존 신용계약상 대출 및 약정을 대환하고, 헌츠맨의 기존 회전신용시설을 상환 및 해지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은 자금은 운전자금 및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조건 및 재무약정 체계

대출 금리는 올린의 연결 순레버리지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SOFR, EURIBOR, SONIA 등 지표금리에 1.500%~2.125%의 가산금리가 적용되거나, 기준금리에 0.500%~1.125%의 가산금리가 더해지는 방식이다. 기한부 대출은 제2차 수정 계약 종결일 이후 처음 끝나는 완전한 회계분기부터 분기별로 원금의 1.250%를 상환해야 하며, 4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분기별 상환 비율이 1.875%로 늘어난다.

담보제공 기간 동안 올린은 분기별 재무유지 약정을 준수해야 한다. 순레버리지 비율은 2027년 3월 31일로 끝나는 분기까지 최대 5.50 대 1.00 이하를 유지해야 하며, 단계적으로 하향 조정되어 2029년 3월 31일 이후에는 4.00 대 1.00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이자보상배율은 초기 최소 2.50 대 1.00 이상에서 시작해 2029년 1분기 이후 3.00 대 1.00 이상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올린과 올린 윈체스터(Olin Winchester, LLC)는 같은 날 PNC은행을 행정대리인으로 하는 대주단과 2010년 12월 체결한 수정·재작성 신용 및 자금조달 계약에 대한 제15차 수정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이 계약은 미시시피 비즈니스 파이낸스와 테네시주 브래들리 카운티·클리블랜드시 산업개발위원회가 2010년 발행한 채권에 연계된 것이다. 해당 개정안 역시 제2차 수정 계약 종결일에 맞춰 효력이 발생하며, 재무약정을 메인 신용계약 수준에 맞추고 최고 금리 구간을 없애는 한편 채권 이자율을 인상(올린의 연결 레버리지 비율에 따라 100.0~175.0bp 범위)하는 내용을 담았다.

올린은 미국 미주리주 클레이턴에 본사를 둔 화학 제품 제조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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