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항법·치료 제품 매출 59% 성장…순손실은 746만 달러로 확대
의료기기 및 제약 지원 전문기업 클리어포인트 뉴로(ClearPoint Neuro, Inc., NASDAQ: CLPT)가 2026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21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신경외과 항법 및 치료(Neurosurgery navigation and therapy) 부문이 전년 동기 340만 달러에서 59% 급증한 540만 달러를 기록해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는 2025년 4분기 이라스(IRRAS) 인수로 확보한 이라플로우(IRRAflow) 제품 판매에 따른 추가 매출이 주된 증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장비 및 소프트웨어 매출은 68% 증가한 17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생물학적 제제 및 약물 전달 부문은 11% 늘어난 490만 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 영업손실은 633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527만 6000달러) 대비 확대됐다. 영업비용은 1340만 달러로 23% 늘었는데, 2025년 11월 이라스 인수 이후 임상·영업팀을 확충하면서 인건비가 늘고 임차료와 출장비도 증가한 영향이다. 순손실은 746만 달러(주당순손실 0.24달러)로, 전년 동기의 589만 1000달러(주당순손실 0.21달러)보다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58%로 전년 동기(63%)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회사는 새로 문을 연 클리어포인트 어드밴스드 래버러토리스(ClearPoint Advanced Laboratories) 시설의 간접비와 인수 무형자산 상각비 증가를 주된 이유로 들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이 4800만~5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에는 협력사 한 곳이 헌팅턴병 치료제에 대한 첫 정식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을 제출했다. 클리어포인트는 또 다트머스 헬스(Dartmouth Health)가 주도하는 척추 전이암 MR 유도 레이저 치료 연구에 산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경쟁 방식으로 선정한 5년간 298만 달러 규모의 R01 과제로, 회사는 초기 단계 연구라고 설명했다.
9월 30일 기준 클리어포인트 뉴로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618만 4000달러로 지난해 말(4592만 3000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회사는 올해 1~9월 ATM(시장가 주식 발행) 프로그램을 통해 2200만 달러의 순조달금을 받았고, 같은 기간 영업활동에 2009만 4000달러의 현금을 썼다.
클리어포인트 뉴로는 뇌 및 척수 부위의 정밀한 항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전달을 지원하는 미국의 의료기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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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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