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현금 5.20달러 및 보통주 0.4081주 지급…2027년 1분기 종결 전망
퍼스트 미드 뱅크셰어스(FIRST MID BANCSHARES INC, NASDAQ:FMBH)가 자회사 레이븐 서브(Raven Sub LLC)를 통해 미주리주 법인 에버그린 뱅크셰어스(Evergreen Bancshares, Inc.)를 인수하는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계약에 따라 에버그린 보통주 1주당 퍼스트 미드 보통주 0.4081주와 현금 5.20달러가 지급된다. 인수를 위해 발행되는 신주는 약 110만 9690주, 지급되는 총 현금은 약 1410만 달러다. 10월 27일 퍼스트 미드 종가 51.01달러를 기준으로 한 총 인수 대금은 약 7070만 달러이며, 대가 구성은 발표 시점 주가 기준 약 80%가 주식, 20%가 현금이다.
단, 종결 시점 기준 에버그린의 조정 순자산이 6933만 3034달러에 미달할 경우 차액만큼 총 인수 대금이 감소한다. 차액은 우선 주당 현금 지급액에서 차감되며, 현금 지급액을 초과하는 차액은 주식 교부 비율을 낮추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에버그린의 자회사인 아메리칸 뱅크 오브 프리덤(American Bank of Freedom)은 합병 완료 후 퍼스트 미드 뱅크 & 트러스트에 흡수 합병될 예정이다. 1880년에 뿌리를 둔 이 은행은 미주리주 웰스빌에 본점을 두고 세인트루이스 광역권과 I-70 고속도로 연선, 일리노이주 로체스터,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에 영업점 10곳을 운영하며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에 대출영업소를 두고 있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아메리칸 뱅크 오브 프리덤의 총자산은 약 9억 3200만 달러, 대출금은 약 7억 1200만 달러, 총예금은 약 7억 2700만 달러다.
퍼스트 미드는 이번 거래로 자산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영향을 포함해 2028년 주당순이익이 약 5.0%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유형장부가치 희석은 약 0.5%, 회수 기간은 약 0.5년으로 예상했으며, 에버그린 비이자비용의 약 33%에 해당하는 비용 절감과 지점 통합에 따른 연간 세전 90만 달러의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래 후 프로포마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약 13.6%로 전망했다.
이번 거래는 각사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았으며, 규제 당국의 승인과 에버그린 주주 총회 승인 등을 거쳐 2027년 1분기 내에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은행 합병과 시스템 전환은 2027년 2분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퍼스트 미드 뱅크셰어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마툰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회사로, 퍼스트 미드 뱅크 & 트러스트 등을 통해 은행, 자산관리, 보험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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