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데이터투자 로고 검색
검색버튼

카파츠닷컴, IEEPA 관세 환급금 490만 달러 회수…설비투자용 신용한도 150만 달러 신설

환급액 중 240만 달러 매출원가 반영·240만 달러 재고 차감…39주 영업현금흐름 1004만 달러 순유입
카파츠닷컴, IEEPA 관세 환급금 490만 달러 회수…설비투자용 신용한도 150만 달러 신설이미지 확대보기
온라인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 카파츠닷컴(CarParts.com, NASDAQ:PRTS)이 미국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됐던 관세를 환급받아 10월 3일 기준 약 490만 달러를 회수했다고 30일 분기보고서(10-Q)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 29일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미국 대법원은 지난 2월 20일 IEEPA가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 권한을 주지 않는다고 판결해 이 법에 근거한 관세를 무효화했다. 이어 관세국경보호청(CBP)이 4월 IEEPA 관세 환급을 단계적으로 처리하는 CAPE 기능을 내놓으면서 회사는 과거 납부한 관세를 돌려받고 있다.

회사는 39주 누적 기준으로 이미 판매된 재고에 해당하는 240만 달러를 매출원가 절감으로, 9만 달러를 기타수익으로 손익계산서에 반영했다. 나머지 약 240만 달러는 10월 3일 기준 재무상태표의 재고자산 장부가액을 낮추는 데 반영했다. 회사는 이번 환급금이 과거 기간에 납부해 매출원가로 인식했던 관세를 회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관세 비용을 회수하면서 낮아진 도착원가를 반영하고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조정했으며, 추가 환급이 이뤄지면 앞으로도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은 환급 예상액은 우발상황 회계기준(ASC 450)의 요건을 충족할 때 인식할 예정이다.

회사는 10월 대형 제3자 마켓플레이스 파트너 한 곳으로부터 카파츠 커넥트(CarParts Connect) 출시 계획이 이해 상충을 일으킨다며 출시 시점에 판매자 관계를 종료할 의사라는 서면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회사는 앞으로 몇 주, 몇 달간 협의해 상호 수용 가능한 해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밝혔다. 이베이·아마존 등 제3자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매출은 39주 누적 전체 매출의 30.3%로, 관계가 종료되면 이 채널 매출이 줄거나 중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설비투자 전용 신용한도 신설과 현금흐름

카파츠닷컴은 9월 2일 대출기관 퍼스트 비즈니스 스페셜티 파이낸스(FBSF)와 맺은 대출·담보 약정의 1차 개정안을 체결해, 최대 150만 달러 규모의 설비투자 전용 회전신용한도(Capex Revolver)를 별도로 마련했다. 금리는 1개월 기간물 SOFR에 연 3.25%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며, 10월 3일 기준 실행 잔액은 없다. 기존 FBSF 신용시설은 6월 15일 체결한 최대 2500만 달러 규모 자산담보부 회전신용한도로 2028년 3월 31일 만기다.

39주 누적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004만 3000달러 순유입으로 전년 동기 2647만 7000달러 순유출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회사는 순손실 축소와 운전자본 변동에 따른 현금 유입 증가를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같은 기간 웹사이트·소프트웨어 개발비 자본화 등 유형자산 취득에는 755만 3000달러를 썼다.

10월 3일 기준 총차입금은 3236만 5000달러로 1월 3일 3401만 달러에서 줄었으며, 주로 전환사채와 금융리스 부채로 구성된다. 운전자본은 5267만 3000달러였다. 회사는 현 운영 계획상 보유 현금과 영업현금흐름, 신용한도로 최소 향후 12개월간 운영 자금을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파츠닷컴은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 본사를 둔 온라인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액세서리 판매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