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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웰 브랜즈, 3분기 순손실 8100만 달러로 적자 전환…상표권 손상차손 1억 100만 달러 반영

매출 18억 7300만 달러로 3.7% 증가…연간 매출 전망 상향, 영업현금흐름 전망은 약 1억 5000만 달러로 수정
뉴웰 브랜즈, 3분기 순손실 8100만 달러로 적자 전환…상표권 손상차손 1억 100만 달러 반영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소비재 기업 뉴웰 브랜즈(Newell Brands Inc., NASDAQ:NWL)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상표권 관련 손상차손 1억 100만 달러를 반영하며 순손실로 돌아섰다. 매출은 2분기 연속 전년 대비 증가했고, 회사는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했다.

3분기 매출은 18억 7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8억 600만 달러) 대비 3.7% 증가했다. 핵심 매출(Core sales)이 3.3% 늘고 환율 효과가 더해졌다. 매출총이익률은 34.1%에서 34.7%로 높아졌다.

영업이익은 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1900만 달러) 대비 77.3%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6.6%에서 1.4%로 떨어졌다. 3분기에는 내용연수가 비한정인 상표권 관련 비현금성 손상차손 1억 100만 달러가 반영됐다. 손상차손 등을 제외한 비GAAP 지표인 조정 영업이익(Normalized operating income)은 1억 8400만 달러(매출 대비 9.8%)로 전년 동기 1억 6200만 달러(8.9%)보다 늘었다.

순손실은 8100만 달러(희석 주당 0.19달러)로 전년 동기 순이익 2100만 달러(주당 0.05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순이자비용 8600만 달러와 부채 조기상환손실 1600만 달러도 반영됐다. 조정 순이익(Normalized net income)은 8600만 달러(주당 0.20달러)로 전년 동기 7000만 달러(주당 0.17달러)보다 증가했고, 조정 EBITDA는 2억 4800만 달러(전년 동기 2억 2500만 달러)였다.

크리스 피터슨 최고경영자(CEO)는 "미국과 해외 모두 성장했고 6개 사업 중 4개, 상위 10개 브랜드 중 7개가 성장했다"며 "4분기와 연간 모두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홈 & 커머셜 솔루션 부문 적자 전환

홈 & 커머셜 솔루션 부문 매출은 10억 1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9억 4200만 달러) 대비 7.4% 늘었고, 핵심 매출은 6.0% 증가했다. 다만 이 부문 실적에 상표권 손상차손 1억 100만 달러가 반영되면서 영업손익은 3700만 달러 손실로 전년 동기 4000만 달러 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 부문의 조정 영업이익은 8600만 달러(전년 동기 6400만 달러)였다.

러닝 & 디벨롭먼트 부문 매출은 6억 9200만 달러로 1.6% 늘고 영업이익은 1억 3700만 달러로 10.5% 증가했다. 아웃도어 & 리크리에이션 부문 매출은 1억 6900만 달러로 7.7% 줄었고, 영업손실은 1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800만 달러)보다 커졌다.

연간 매출 전망 상향과 현금흐름 전망 수정

회사는 3분기 실적과 4분기 예상치를 반영해 2026년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을 기존 1~2%에서 2~3%로, 핵심 매출 증가율 전망을 기존 보합~1%에서 1~2%로 올렸다. 조정 영업이익률 전망(10.0~10.4%)은 유지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은 기존 0.73~0.77달러에서 0.74~0.76달러로 범위를 좁혀 중앙값을 유지했다. 4분기 전망으로는 매출과 핵심 매출 증가율 각각 1~3%, 조정 EPS 0.17~0.19달러를 제시했다.

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 전망은 약 1억 5000만 달러로 수정했다. 회사는 일회성 비영업 항목 두 가지를 주된 이유로 들었다. 앞서 발표한 비적격 확정급여형 연금제도 해지는 약 6000만 달러의 순현금 효과가 예상되지만, 연금 지급액은 영업현금 유출로, 관련 수령액은 투자현금 유입으로 분류돼 관련 현금 세금을 포함해 영업현금흐름을 약 8500만 달러 낮춘다.

두 번째는 매출채권 팩토링 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드는 것이다. 회사는 증액된 채권 차환 이후 팩토링 프로그램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3분기 말 부채는 48억 달러,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 4900만 달러다. 회사는 3분기 중 기존 담보부 회전신용한도를 대체하는 8억 달러 규모의 자산담보부 회전신용한도를 새로 체결해 만기를 2031년으로 늘렸다. 또 2031년 만기 6.250% 선순위채 6억 달러를 발행해 2027년 만기 6.375% 선순위채를 상환하고 새 신용한도 차입금 일부를 갚았다.

마크 어세그(Mark Erce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부채 축소가 최우선 과제"라며 "올해 총부채와 팩토링을 2억 달러가량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웰 브랜즈는 러버메이드, 샤피, 그라코, 콜맨, 양키캔들, 페이퍼메이트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소비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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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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