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손충당금·손상차손 증가 영향…8억 2500만 달러 규모 유동화 완료 및 전환사채 발행
아버 리얼티 트러스트(ARBOR REALTY TRUST INC, NYSE:ABR)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순손실 8535만 4000달러(주당 0.5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이익 3846만 3000달러(주당 0.20달러)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같은 기간 이자수익은 2억 2192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2억 2300만 1000달러) 대비 0.5% 감소했다. 이자비용을 차감한 순이자이익은 3767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3826만 6000달러 대비 1.6% 줄었다. 분배가능손실(Distributable loss)은 688만 2000달러(주당 0.04달러)로, 전년 동기 분배가능이익 7293만 8000달러(주당 0.35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이사회는 자본을 보존하고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통주에 대한 분기 현금 배당 지급을 즉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가오는 채무 만기에 대응하고 기존 자산의 정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3분기 중 신용손실충당금 설정액은 5550만 6000달러를 기록했으며, 9월 30일 기준 총 대손충당금 잔액은 2억 1010만 4000달러로 집계됐다. 부실대출(non-performing loans)은 32건, 원금 잔액 6억 4760만 달러 규모로 전 분기 말 19건(4억 2880만 달러) 대비 늘어났다. 보유 부동산(REO) 6건에 대해서는 3405만 달러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는 부동산 관련 자산과 현금을 담보로 8억 2500만 달러 규모의 담보부 유동화(securitization)를 완료해 약 5000만 달러의 추가 유동성을 확보했다. 또 3억 7500만 달러 규모의 6.25% 전환선순위채권(2029년 만기)을 발행했다. 회사는 공모 조달금으로 2억 7000만 달러 규모의 4.50% 선순위채권을 상환하고 보통주 재매입에 활용했다.
아버 리얼티 트러스트는 미국 뉴욕주 유니언데일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신탁(REITs)으로, 다가구주택(Multifamily) 및 단독주택 임대(SFR) 포트폴리오 등에 대한 대출 실행과 대출 채권 관리(서비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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