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억 1006만 달러로 약 32% 증가, 생산비용 31% 감소…순부채 연초 대비 5억 달러 이상 감축
석유·가스 탐사·생산 기업 코스모스 에너지(NYSE: KOS)가 2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순손실은 4301만 달러(희석 주당 0.07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1억 2430만 달러(주당 0.26달러)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실적 비교에 영향을 주는 일부 항목을 조정한 비GAAP 조정 순이익은 3499만 달러(주당 0.06달러)였다.석유·가스 매출은 4억 1006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1096만 달러 대비 약 31.9% 증가했다. 배럴당 평균 원유 판매가격이 88.57달러로 전년 동기 67.30달러보다 올랐고, 가스 판매액도 5376만 달러에서 8138만 달러로 늘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3억 8804만 달러, 누적 순손실은 8381만 달러(전년 동기 3억 2265만 달러)였다.
생산량 증가와 생산비용 절감
3분기 일평균 순생산량은 석유환산 약 6만 9200배럴(boepd)로 전년 동기보다 약 6% 늘었다. 지난 6월 파노로 에너지(Panoro Energy)에 매각을 마친 적도기니 자산을 제외하면 증가율은 약 17%다. 생산비용은 1억 176만 달러(석유환산배럴당 17.72달러)로 전년 동기 1억 4770만 달러보다 약 31% 줄었다.가나 주빌리(Jubilee) 유전(지분 38.6%)에서는 2025/26 시추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인필 유정 7개 시추를 완료했다. 3분기 주빌리의 원유 생산량은 총 일평균 약 8만 4500배럴로 2분기보다 약 17% 많았다. 파트너사들은 지난 9월 최대 10개 유정을 시추하는 2027/28 시추 프로그램용 시추선 노블 페이 코작(Noble Faye Kozack)을 확보했으며, 시추는 2027년 중반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 멕시코만의 티베리우스(Tiberius) 프로젝트에서는 7월 지분 일부 매각(farm-down)을 마쳐 나비타스(Navitas)가 지분 33.33%를 확보했다. 매각 대가는 선지급 현금, 향후 개발 자본지출 대납(carry), 향후 마일스톤 지급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이 대납으로 2026년과 2027년 상반기까지의 프로젝트 지출을 충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부채 감축과 RBL 만기 연장
영업활동 순현금흐름은 1억 6398만 달러, 비GAAP 지표인 잉여현금흐름은 9014만 달러로 3개 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잉여현금흐름은 1억 9328만 달러다. 3분기 순자본지출은 8500만 달러로 가이던스에 부합했으며, 연간 자본지출 가이던스 약 3억 5000만 달러는 유지했다.3분기 말 순부채는 24억 7337만 달러(TEN FPSO 금융리스 부채 6390만 달러 제외)로 지난해 말 29억 8253만 달러에서 5억 달러 넘게 줄었다. 유동성은 약 5억 7000만 달러다. 회사는 2026년 순부채 약 20% 감축 목표를 달성할 궤도에 있다며, 연말 순부채는 24억 달러 미만, 레버리지는 2.0배 수준을 향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10월에는 12억 달러 규모 매장량 기반 대출(RBL) 시설의 수정·연장을 마쳐 최종 만기를 2033년 4월로 늦췄다. 현재 이 시설에서 7억 5000만 달러가 인출돼 있으며, 2031년까지 예정된 분할상환은 없다. 앤드루 잉글리스(Andrew G. Inglis)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RBL 리파이낸싱을 마무리해 재무 회복력을 더 높였다"며 이제 2028년 만기 채권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높은 유가를 활용해 2027년분 헤지를 늘렸다고 밝혔다. 2027년 원유 800만 배럴에 대해 평균 하한가 배럴당 약 68달러, 평균 상한가 약 84달러의 헤지를 설정했다.
4분기 생산 가이던스
회사는 4분기 일평균 생산량을 석유환산 6만~6만 4000배럴로 제시했다. 멕시코만 생산이 델타 하우스(Delta House) 플랫폼의 계획된 유지보수, 코디악(Kodiak)-1 유정 보수 작업, 허리케인 이사이아스(Isaias)에 따른 가동 중단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반영한 수치다. 4분기 자본지출은 5000만~7500만 달러, 생산비용(Opex)은 석유환산배럴당 18~20달러로 예상했다.코스모스 에너지는 가나, 모리타니, 세네갈, 미국 멕시코만 해상 자산에서 석유·가스를 생산하는 심해 탐사·생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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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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