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결권 비중은 약 91.5%…체싱펑·체쯔툰 지배주주 지위 유지
투자지주회사 풍앤툰 유한회사(Fung & Tun Limited)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메이슨글로리(Masonglory Limited, 나스닥: MSGY) 지분 변동 보고서(Schedule 13D/A, 3차 수정)를 제출했다. 풍앤툰은 메이슨글로리 지배주주인 체싱펑(Tse Shing Fung)과 체쯔툰(Tse Tsz Tun)이 지배하는 회사다.공시에 따르면 풍앤툰은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메이슨글로리 클래스A 보통주 총 36만 3048주를 매도했다.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18만 2000주를 판 데 이어 10월 28일 5만 주(주당 3.63달러), 29일 5만 주(주당 3.8447달러), 30일 5만 주(주당 3.8021달러), 11월 2일 3만 1048주(주당 3.9208달러)를 각각 매각했다. 10월 28일 이후 매도분은 18만 1048주다.
앞서 풍앤툰은 10월 2일 클래스A 보통주 최대 63만 주의 매도 계획을 담은 Form 144를 제출했고, 10월 23일 해당 주식을 증권사에 예치했다. 풍앤툰은 예치 자체로 실질 보유 지분이 바뀌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매도 후 풍앤툰이 보유한 메이슨글로리 주식은 클래스B 보통주 68만 2500주와 클래스A 보통주 26만 6952주를 합쳐 총 94만 9452주다. 이는 메이슨글로리 전체 발행주식 416만 3647주(클래스A 348만 1147주, 클래스B 68만 2500주)의 약 22.8%에 해당한다. 클래스B는 1주당 50표, 클래스A는 1주당 1표로 산정한 풍앤툰의 의결권 비중은 약 91.5%다.
발행주식 수에는 8월 12일 오스트리아 법인 베타 베타일리궁스 운트 베지츠(Beta Beteiligungs und Besitz GmbH) 지분 20% 인수 대가로 발행한 클래스A 137만 7000주와, 9월 25일 체결한 증권매매계약에 따라 10월 5일 발행한 클래스A 66만 7000주가 포함됐다. 풍앤툰은 8월 12일 신주 발행으로 자사의 보유 지분율과 의결권 비중이 희석됐다고 밝혔다.
메이슨글로리는 8월 11일부터 보통주 8주를 1주로 병합하고, 주식을 주당 1표의 클래스A와 주당 50표의 클래스B로 재분류했다. 이때 풍앤툰 보유분 가운데 68만 2500주가 클래스B로, 나머지 63만 주가 클래스A로 지정됐다.
풍앤툰 지분은 체싱펑이 36%, 체쯔툰이 35%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약 29%는 경제적 이익만 갖고 지배권은 없는 제3자가 보유하고 있다. 풍앤툰은 이번 매도와 관계없이 두 사람이 풍앤툰과 풍앤툰이 보유한 메이슨글로리 주식에 대한 의결권·투자 지배권을 그대로 행사하며, 메이슨글로리 지배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메이슨글로리는 케이맨 제도 법률에 따라 설립된 회사로 홍콩 주룽(Kowloon)에 주요 사무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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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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