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산 보유지분 56.77%는 그대로, 주식담보계약 11건 대출금액 합계 1180억원
코스피 상장사 아이에스동서의 사실상지배주주인 권혁운 회장은 11월 4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를 제출하고, 특별관계자 6인과 합산한 주요계약 체결 주식등이 1363만 3660주(45.87%)에서 1420만 4388주(47.79%)로 늘었다고 보고했다.보고사유는 '보유주식등에 관한 계약 변경'이며 보고구분은 변경,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이다. 보고의무발생일은 10월 29일, 보고서작성기준일은 11월 4일이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에 보고된 주요계약은 모두 주식담보계약이다.
권혁운 회장 측의 합산 보유 주식등은 1687만 3633주(56.77%)로 직전 10월 14일 보고서와 같아 증감은 0주다. 이번 보고는 보유 지분이 아니라 보유 주식에 걸린 담보계약 내용이 바뀐 데 따른 것이다.
보유 내역을 보면 권혁운 회장 본인이 244만 9512주(8.24%)를, 아이에스동서의 최대주주인 아이에스지주(주)가 1374만 3443주(46.24%)를 갖고 있다. 아이에스지주(주)의 최대주주는 지분 49.94%를 가진 권혁운 회장이다.
나머지 특별관계자는 (재)문암장학문화재단 30만주(1.01%), 배한선 22만 6409주(0.76%), 권민석 14만 5605주(0.49%), 남병옥 4659주(0.02%), 배기문 4005주(0.01%)다.
담보계약은 모두 11건으로 권혁운 회장 본인 명의가 2건, 아이에스지주(주) 명의가 9건이며 대출금액은 합계 1180억원이다. 계약 상대방은 한국증권금융(주)·한국투자증권·BNK투자증권·현대차증권·하나은행·우리은행·케이프투자증권·대신증권·수협은행·한화투자증권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비고에 변경 내용이 적힌 계약은 3건이다. 권혁운 회장이 한국증권금융(주)에 담보로 제공한 160만 2000주(5.39%)는 '담보주식수 변경'으로 표시됐다. 이 계약의 대출금액은 140억원, 이자율은 5.03%다.
아이에스지주(주)가 한국투자증권과 맺은 236만 2839주(7.95%) 담보계약(대출금액 190억원, 이자율 5.50%)은 '이자율 변동 등'으로 적혔다. 권혁운 회장이 현대차증권과 맺은 84만 6860주(2.85%) 담보계약(대출금액 60억원, 이자율 5.10%)은 '일부 차입상환 등'으로 표시됐다.
나머지 8건은 비고에 '변동없음'으로 표시됐다. 공시에 따르면 담보 주식등의 수에는 예탁담보주식 외에 담보유지비율 유지를 위한 일반 주식도 포함돼 있으며, 계약별 담보유지비율은 70~180%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의 11월 3일 종가는 1만 4120원이다. 이 종가로 담보 설정 주식 1420만 4388주를 환산하면 약 2006억원이며, 담보계약 대출금액 합계 1180억원은 그 약 58.8% 수준이다.
11월 3일 기준 공매도 거래비중은 33.94%(2만 613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20.12%를 웃돌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10월 30일 기준 24만 2592주로 발행주식 대비 0.80% 수준이며, 시가평가액은 약 33억 1623만원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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