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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스퀘어 미디어, 3분기 순손실 414만 6000달러로 축소…분기 배당 정지

디지털 광고 매출 12.7% 증가에도 변동금리 부채 부담에 배당 정지…연간 약 1400만 달러 현금 보전
타운스퀘어 미디어, 3분기 순손실 414만 6000달러로 축소…분기 배당 정지이미지 확대보기
디지털·방송 미디어 기업 타운스퀘어 미디어(Townsquare Media, NYSE:TSQ)가 4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분기 현금 배당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역 광고 시장의 어려움과 변동금리 부채에 대한 금리 상승의 직접적인 영향을 배당 정지 이유로 들었다.

3분기 순매출은 1억 1094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675만 9000달러보다 3.9% 늘었다. 정치 광고 매출을 제외하면 1억 804만 4000달러로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50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593만 6000달러에서 7.3% 줄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414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590만 2000달러)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비지배지분을 포함한 총 순손실은 398만 6000달러(전년 동기 549만 8000달러)다. 희석 주당순손실은 0.23달러로 전년 동기 0.36달러에서 개선됐다. 회사는 거래·사업 재편 비용이 580만 달러 줄어든 것 등을 순손실 감소 요인으로 들었다. 반면 무형자산·영업권 등의 비현금 손상차손은 8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09만 8000달러보다 늘었다.

비GAAP 지표인 조정 EBITDA는 2260만 5000달러로 2.7% 증가했지만, 정치 광고를 제외한 조정 EBITDA는 2013만 7000달러로 7.9% 감소했다. 비GAAP 조정 순이익은 229만 8000달러, 희석 주당 조정 순이익은 0.12달러였다.

디지털 광고 성장과 방송 광고 부진

부문별로는 타운스퀘어 이그나이트(Townsquare Ignite)라는 이름으로 영업하는 디지털 광고 부문 순매출이 4534만 8000달러로 12.7% 늘었다. 빌 윌슨(Bill Wilson)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광고 매출 증가율이 3분기 연속 높아졌으며 프로그래매틱 매출이 22.5% 늘어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윌슨 CEO는 미디어 파트너십 사업이 현재 18개 파트너와 함께 디지털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을 미국 122개 시장으로 넓혔으며, 2026년 미디어 파트너십 매출이 두 배 이상으로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구독형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부문인 타운스퀘어 인터랙티브(Townsquare Interactive) 매출은 영업 인력 감소에 따른 판매 속도 둔화로 1707만 1000달러로 8.5% 줄었다. 방송 광고 매출은 정치 광고 증가에 힘입어 4718만 6000달러로 0.4% 늘었으나, 정치 광고를 제외하면 4442만 3000달러로 5.2% 감소했다.

윌슨 CEO는 지역 광고주들이 높은 운영비용과 금리 부담 속에 전통 매체 광고비를 면밀히 따지고 있다며, 4분기에는 정치 광고가 다른 광고 지면을 밀어내는 영향 등으로 방송 광고 감소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타운스퀘어 인터랙티브도 판매 속도가 예상보다 낮아 당초 전망과 달리 4분기에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으로 돌아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당 정지로 연간 약 1400만 달러 보전

이사회는 11월 분기 현금 배당 정지를 승인했다. 윌슨 CEO는 이러한 어려움과 변동금리 부채에 대한 금리 상승의 상당한 직접적 영향을 고려해 이사회와 함께 배당 정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배당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고 있으며 이 현금이 다른 곳에서 주주에게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배당 정지로 연간 약 14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전해 일반적인 회사 유동성과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 추구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선언한 주당 0.20달러의 분기 배당은 10월 26일 기준 주주에게 11월 2일 지급됐다. 향후 배당 선언 여부는 이사회 재량이다.

9월 30일 기준 현금성자산은 461만 달러, 차입금 잔액은 4억 6750만 달러다. 최근 12개월 조정 EBITDA 8530만 달러를 기준으로 한 총 레버리지는 5.48배, 순 레버리지는 5.43배다.

9개월 누적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9개월 누적 순매출은 3억 2308만 2000달러로 0.7% 늘었다. 같은 기간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4334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631만 7000달러에서 크게 늘었고, 희석 주당순손실은 2.47달러였다. 회사는 비현금 손상차손이 3870만 달러 증가한 것을 순손실 확대의 주된 요인으로 들었다.

회사는 4분기 순매출 전망치로 1억 700만~1억 900만 달러, 조정 EBITDA 2300만~2500만 달러를 제시했다. 2026년 연간 순매출은 4억 3000만~4억 3200만 달러, 조정 EBITDA는 8700만~8900만 달러로 예상했으며 둘 다 당초 가이던스 범위 안이라고 밝혔다.

타운스퀘어 미디어는 미국 상위 50개 시장 밖의 지역을 주로 겨냥하는 지역 밀착형 디지털·방송 미디어 및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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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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