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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몰딩 테크놀로지스, 3분기 매출 9024만 달러…툴링 매출 급증 영향

3분기 순이익 151만 달러…볼보 툴링 계약 수정으로 약 2200만 달러 매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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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드 소재 분야 기업인 코어 몰딩 테크놀로지스(CORE MOLDING TECHNOLOGIES INC, AMEX:CMT)가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10-Q)를 공시했다. 볼보(Volvo) 툴링 프로그램 계약 수정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지만,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

3분기 총 매출은 9023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5843만 5000달러 대비 54.4% 증가했다. 제품 매출(Net production revenue)이 6482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5417만 8000달러)보다 늘어난 데다, 툴링 프로젝트 매출(Net tooling project revenue)이 전년 동기 425만 7000달러에서 2541만 달러로 급증한 점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는 3분기 중 볼보 툴링 프로그램의 해지 조항을 포함한 계약 조건을 수정했고, 그 결과 분기 동안 약 2200만 달러의 매출을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고객별 매출을 보면 3분기 볼보 툴링 매출은 2287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에는 없던 매출이다.

제품 매출 증가는 주로 중대형 트럭 수요 증가와 신규 프로그램 출시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시장별로는 중대형 트럭이 1947만 달러에서 2819만 1000달러로 늘었고, 파워스포츠는 1754만 8000달러에서 1355만 5000달러로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와 판관비 증가

3분기 영업이익은 159만 달러로 전년 동기 257만 3000달러 대비 38.2% 감소했다. 판관비가 757만 2000달러에서 1179만 3000달러로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판관비에는 멕시코 확장과 포트폴리오 거점 최적화(Portfolio Footprint Optimization) 관련 비용 176만 3000달러가 포함됐다. 이를 제외한 판관비는 1003만 달러로 전년 동기 735만 2000달러보다 늘었으며, 회사는 인건비·복리후생비 168만 5000달러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4.8%로 전년 동기 17.4%보다 낮아졌다. 회사는 툴링 프로젝트 영향과 신규 몬테레이 공장의 시운전 비용을 제외하면 매출총이익률이 18.6%라고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51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187만 7000달러 대비 19.4% 감소했고,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17달러로 전년 동기 0.22달러보다 낮아졌다. 실효세율은 9.3%로 전년 동기 29.3%에서 하락했다.

2026년 연간 매출 전망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이 2025년 대비 보합에서 최대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매출총이익률은 운임 상승, 유가에 따른 원가 상승, 신규 몬테레이 공장 시운전 비용 등을 반영해 약 16~17%로 제시했다.

4분기에는 미국 내 공장 간 후드·배터리 생산 이전과 관련해 약 130만 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판관비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이 프로젝트로 생산능력 활용도와 운영 효율이 개선돼 2027년부터 연간 약 100만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9개월 누적 실적 및 재무 상태

2026년 9개월 누적 총 매출은 2억 1154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9912만 1000달러 대비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464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1062만 6000달러) 대비 56.2% 감소했으며, 누적 순이익은 390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811만 2000달러) 대비 51.9% 감소했다. 희석 주당순이익은 0.45달러로 전년 동기 0.93달러보다 낮아졌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43만 7000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기준 3805만 8000달러에서 감소했다. 9개월 동안 유형자산 취득에 1969만 8000달러를 썼고, 기한부 대출 원금 1984만 3000달러를 상환했다. 같은 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37만 달러로 전년 동기 1416만 6000달러보다 줄었다.

회사는 지난 7월 2일 헌팅턴 내셔널 뱅크(Huntington National Bank)와 맺은 신용계약 3차 수정으로 기존 기한부 대출을 전액 상환하고, 리볼빙 한도를 25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늘리며 만기를 2031년 7월 2일로 연장했다. 9월 30일 기준 헌팅턴 신용계약에 따른 리볼빙 대출 잔액은 481만 달러, 이용 가능 한도는 4519만 달러이며, 재무약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유형자산 투자에 약 2800만~3000만 달러를 쓸 계획이며, 이 가운데 약 1800만~2000만 달러가 멕시코 확장 프로젝트 몫이라고 밝혔다. 자사주는 3분기에 8411주를 평균 22.71달러에 매입했고, 10월에는 10만 6659주를 평균 23.42달러, 총 약 250만 달러에 사들였다.

코어 몰딩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두고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생산시설 6곳을 운영하며, 중대형 트럭, 파워스포츠, 건자재, 산업 및 유틸리티 시장 등에 열가소성·열경화성 구조 제품을 생산·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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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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