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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카드 그룹, 3분기 매출 1억 5836만 달러로 분기 최대…전년비 15% 증가

순이익 502만 달러로 117% 급증…연간 매출 성장률·잉여현금흐름 전망 2개 분기 연속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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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기술 기업 CPI 카드 그룹(NASDAQ: PMTS)이 2026년 3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연간 매출 성장률과 잉여현금흐름(FCF) 전망을 2개 분기 연속 상향했다.

4일(현지시간) CPI 카드 그룹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억 5836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3797만 달러 대비 1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66만 달러로 전년 동기 1302만 달러 대비 20.3% 늘었다. 순이익은 502만 달러로 전년 동기 231만 달러 대비 117.5% 급증했으며, 희석주당순이익(EPS)은 0.19달러에서 0.41달러로 늘었다.

회사는 순이익 증가가 주로 영업이익 확대와 이자비용·실효세율 하락에 따른 것이며, 주로 트리즘(TRISM)과 애로우아이(Arroweye) 관련 인수·통합 비용 119만 2000달러가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총이익은 5025만 달러로 23% 늘었고, 매출총이익률은 2%포인트 개선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인 시큐어 카드 솔루션(Secure Card Solutions) 매출이 비접촉식 카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1억 11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선불 솔루션(Prepaid Solutions) 매출은 폐쇄형 선불 결제 솔루션 판매 증가 등으로 15.1% 늘어난 2686만 달러였다. 통합 페이테크(Integrated Paytech) 매출은 트리즘 인수 효과와 클라우드 기반 카드앳원스(Card@Once) 성장으로 20.3% 증가한 2345만 달러를 나타냈다.

통합 페이테크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55%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는 카드앳원스 성장세와 트리즘의 즉시 발급 매출 기여, 유리한 전년 비교 기저에 힘입어 4분기 이 부문 매출 증가율이 3분기의 두 배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747만 달러로 전년 동기 2343만 달러 대비 17.2% 증가했다. 올해 1~9월 누적 매출은 4억 5465만 달러로 16.4% 늘어 회사 최대를 기록했고, 누적 순이익은 912만 달러로 19.9% 증가했다. 누적 조정 EBITDA도 7467만 달러로 회사 최대치였다.

현금흐름 개선과 차입금 현황

올해 1~9월 누적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725만 달러로 전년 동기 1991만 달러를 크게 넘어 회사 최대를 기록했다. 잉여현금흐름도 4615만 달러로 전년 동기 613만 달러에서 급증해 회사 최대치였다. 회사는 영업 실적 호조와 재고 매입 감소를 포함한 운전자본 개선, 설비투자 축소가 잉여현금흐름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518만 달러, 자산담보부 회전신용(ABL) 차입금은 1500만 달러, 2029년 만기 10% 선순위 담보채는 2억 3850만 달러였다. 순부채비율(Net Leverage Ratio)은 2.6배로 전년 3분기 3.6배에서 낮아졌다.

9월 14일에는 일부 기존 주주가 인수단의 추가 매입 옵션 전량 행사를 포함해 약 270만 주 규모의 2차 공모를 마쳤다. 이로써 약 20년간 투자해 온 패러렐49(Parallel49)가 남은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회사는 주식을 팔지 않아 대금을 받지 않았지만, 등록권 계약에 따라 약 100만 달러의 공모 관련 비용을 부담했다.

매출·잉여현금흐름 전망 상향

CPI 카드 그룹은 2026년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한 자릿수 후반~두 자릿수 초반'에서 '두 자릿수 초반'으로, 잉여현금흐름 전망을 기존 4500만~5000만 달러에서 5000만~5500만 달러로 높였다. 두 항목의 전망을 올린 것은 2개 분기 연속이다. 나머지 전망은 유지해 조정 EBITDA는 한 자릿수 초중반 성장, 연말 순부채비율은 2.5~3.0배 범위의 하단을 예상했다.

존 로(John Lowe)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사업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과 수익성 개선, 강력한 수주 성과는 전략이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2025년 5월 인수한 애로우아이의 통합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인수 이후 기존 CPI 고객이 아니던 상위 15위권 카드 발급사를 포함해 30곳 넘는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CPI 카드 그룹은 미국 금융기관, 결제 프로세서, 핀테크, 선불 프로그램 관리자 등에 물리적·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결제 기술 기업으로, 본사는 콜로라도주 리틀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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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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