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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스포트, 첫 인수 추진…미국산 트럭 적재함 액세서리 사업 조건합의서 체결

특허 보유 제품·IP 포트폴리오 대상 비구속적 합의…유통망·고객 5만 명 이상 대상 교차 판매 계획
워크스포트, 첫 인수 추진…미국산 트럭 적재함 액세서리 사업 조건합의서 체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및 트럭용 토노 커버 제조업체 워크스포트(WORKSPORT LTD, NASDAQ:WKSP)가 미국산 트럭 적재함(베드) 액세서리 사업과 관련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인수하기 위한 조건합의서(텀시트)를 체결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분기 최대인 약 724만 달러의 잠정 순매출을 공개한 지난 3일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 이은 것이다.

인수 대상은 특허를 보유하고 미국에서 생산돼 이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성장 사업으로, 성사되면 워크스포트의 첫 인수가 된다. 회사는 인수 대상 업체명과 인수 금액 등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수 대상 제품과 사업 확장 구상

회사는 자사 토노 커버가 적재함 안의 화물을 보호하는 제품이라면, 인수 대상 제품은 그 화물을 더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인수가 완료되면 같은 고객에게 같은 판매 채널로 공급하는 보완 제품이 추가된다는 것이다.

워크스포트는 이번 인수를 토노 커버를 넘어 제품군을 넓히려는 전략의 한 단계로 소개했다. 뉴욕주 웨스트 세네카 공장에서 토노 커버를 자체 설계·제조하는 방식을 두 번째 제품군으로 확대해 기존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판매는 기존 고객과 유통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교차 판매로 추진한다. 워크스포트는 9월 순매출의 50%를 차지한 유통망과, 자연 성장과 유료 광고로 확보한 5만 명 이상의 타깃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 완료 후에는 주요 판촉 기간에 주력 제품인 넥서스(NEXUS) 토노 커버와 묶어 판매할 계획이다.

경영진은 기존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이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 수 있어 장기적으로 마케팅 효율과 마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 특수장비시장협회(SEMA) 자료를 인용해 2025년 차량 소유주들이 픽업트럭 개조에 150억 달러 이상을 썼고, 이 가운데 랙·공구함·커버 같은 실용 액세서리에 40억 달러 가까이를 지출했다고 소개했다.

구속력 없는 조건합의서와 향후 절차

이번 조건합의서는 인수에 관해 구속력이 없다. 인수 완료는 실사, 최종 계약 협상·체결, 관련 종결 조건 충족 여부에 달려 있으며, 회사는 최종 계약 체결이나 인수 완료를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가까운 시일 안에 인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티븐 로시(Steven Rossi) 워크스포트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수년간 미국 내 제조와 유통망, 충성도 높고 성장하는 고객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거래 추진은 이 세 가지를 모두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현금흐름 흑자 달성이 여전히 최우선 과제이며, 우리가 구축한 플랫폼이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것은 시작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워크스포트는 픽업트럭용 토노 커버, 태양광 연동 시스템, 이동식 에너지 저장 장치(ESS) 및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제조하는 미국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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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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