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적자 탈피·영업현금흐름 1억 2000만 달러 기록…자사주 1700만 달러 매입
미국의 에너지 및 산업용 장비 유통 기업 디나우(DNOW INC, NYSE: DNOW)가 2026년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디나우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3억 3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억 3400만 달러 대비 110.9% 증가했다. 전분기 13억 700만 달러와 비교해도 2.3% 늘어난 수치다.
3분기 영업이익은 3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100만 달러 대비 6.5%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2분기 영업이익 100만 달러에서도 대폭 개선됐다. 디나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600만 달러(주당순이익 0.14달러)로 전분기 2100만 달러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 순이익 2300만 달러와 비교하면 13% 늘었지만, 희석 주식 수가 1억 600만 주에서 1억 8200만 주로 늘어 희석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0.21달러에서 0.14달러로 낮아졌다.
지역별 매출 및 주요 재무 지표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3분기 미국 시장 매출이 11억 2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 2700만 달러 대비 113.5% 급증했다. 캐나다 매출은 5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300만 달러 대비 5.7% 증가했으며, 기타 국제 시장 매출은 1억 5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400만 달러 대비 188.9% 상승했다.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자본적 지출을 차감한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1억 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Adjusted EBITDA)은 7600만 달러로 매출의 5.7%를 차지했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1200만 달러, 총 장기부채는 3억 7700만 달러로 순부채는 2억 6500만 달러다. 순부채 레버리지 비율은 1.1배를 기록했다.
주주환원 정책 지속
디나우는 3분기 중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보통주 1700만 달러 규모를 자사주로 매입했다. 올해 9월 말까지 누적 자사주 매입액은 총 9200만 달러에 달한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총 규모는 1억 6000만 달러다.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디나우는 1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에너지 및 산업용 파이프, 밸브, 피팅, 가스 제품, 펌프 및 제작 장비 유통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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